|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취임사|
“다음 세대의 부흥을 꿈꾸는 장로”
<이이석 장로 _ 인천 동부교회>
28회기 출범을 위하여 총회를 허락하시고 부족한 저를 전국장로회연합회 28회기 회장으로 섬길 수 있도록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또한 지금까지 전국장로회연합회를 헌신적으로 섬겨 오신 증경 회장님들께 진심어린 마음을 담아 존경과 사랑을 표합니다.
오늘 바쁜 일상 속에서 그리고 코로나19의 위협 속에서도 원근 각처에서 총회로 모여 함께 예배하며 이 모임을 기뻐하시는 선후배 장로님들과 동문 장로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번 한 해도 섬기는 교회와 가정과 자녀 손들 위에 그리고 대한민국 가운데 복된 소식만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28회기의 표어는 “다음 세대의 부흥을 꿈꾸는 장로”로 정하였습니다. 저의 마음과 관심 속에는 오직 다음 세대 밖에 없습니다. 저는 우리의 자녀와 손자 세대를 다시 힘을 모아 챙기고 세워감으로 우리 합신 아니 더 나아가서 한국 교회의 다음 세대가 우리보다 더 부흥하는 세대를 이루기를 소원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우리 민족의 영원한 주인은 하나님이 되어주시고 이 민족은 영원히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하는 그 일에 성공해 내기를 원합니다.
저와 우리 임원 장로님들 모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뜻을 함께 실천하기 위해 아래의 몇 가지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 우리가 세우고 발전시켜 온 소중한 장로교육원, 우리 평생의 ‘배움의 전당’을 계속 알차게 발전 성장시켜 가기를 힘쓰겠습니다.
♣ 우리 합신의 기관지로서 혼란한 이 시대에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을 지켜 내며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의 열매를 꿈꾸는 개혁신보사를 위해 힘껏 협력할 것입니다.
♣ 하나님의 기쁨이요 보배인 주님의 몸된 교회를 각자 지교회에서 최선을 다하여 섬기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번 여름수련회 때에는 더욱 더 유익한 수련회가 되어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며 “다음 세대의 부흥을 꿈꾸는 장로”로서의 사명에 다시 불을 지피는 축복의 수련회가 되게 하겠습니다.
나아가 28년 인고의 세월 속에 선임 장로님들이 펼쳐 오신 사업을 계승하며 선배님들의 가르침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 실천하고자 합니다. 많은 기도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나의 사랑, 나의 어머니, 동부교회를 사랑합니다. 박병선 담임 목사님과 임재권 최양섭 송관석 목사님 선후배 장로님들과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 분 한 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섬기며 생사고락을 함께 하겠습니다. 특히 저희 동부교회는 다음 세대를 길러내는 요람, 비젼센터를 다음 달에 착공합니다. 모든 성도들의 헌신과 노고가 다음 세대의 부흥으로 이어질 줄 믿습니다. 이것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동부교회를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28회기 총회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빌며 코로나19의 불안으로부터 속히 벗어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