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통합 위한 기독교계 협력 당부
정세균 국무총리, 한교총 등 방문
문수석 대표회장 등과 환담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가 지난 1월 17일 취임 인사차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문수석 김태영 류정호 목사, 이하 한교총)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홍정 총무, 이하 교회협)를 잇따라 방문했다.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는 이날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에 위치한 한교총과 교회협을 방문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기독교계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문수석 대표회장은 “작년 12월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국민미션포럼에 당시 총리 후보자로서 종교계 행사에 참석하기 힘든 상황 속에서 약속을 지키는 모습에 감동이 되어졌다.”고 치하하고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뜻을 잘 헤아리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김태영 대표회장과 류정호 대표회장은 “종교인 과세와 관련 문제 보완”을 요청했으며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을 시행하는 것에 대해 한국교회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며 교회의 입장을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세균 총리는 “기독교계가 우려하는 문제들에 대해 걱정을 덜어 들이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국민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만남에는 한교총 대표회장을 비롯해 정성엽 부회계 등 한교총 임원들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