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목회세미나 공동 개최하기로
대신과의 교류추진위원회 제5차 정기회의
구체적인 교류 협력을 위한 연구위원회 구성도
본 합신 교류추진위원회와 예장 대신 교류추진위원회가 12월 5일(목) 의왕 뜰안채식당에서 제5차 정기회의를 갖고 ‘개혁주의 신앙 일치운동’을 위해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대신 교류추진위원회의 초청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만남은 양 교단 교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에 이어 참석자 소개, 황형식 예장대신 총회장의 환영사, 문수석 총회장의 답사 순으로 이뤄졌으며 회의로 이어졌다.
회의 전 예배는 예장대신 부총회장 이상재 목사의 인도로 박병화 부총회장의 기도, 문수석 총회장이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 4:1-6)란 제목의 설교가 있었고 안태준 예장대신 직전 총회장이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지난 2018년 ‘도르트 총회 400주년 기념 세미나’와 2019년 7월 16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 열린 ‘공동 세미나 – 다음세대 교회학교 교육’ 개최에 이어 2020년 6월 중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하고 일정과 장소 등 상세한 계획은 준비위원회에 맡겨 진행하도록 했다.
또한 단순한 친교 이상의 교단적 교류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교류 협력을 위한 연구위원회’ 건에 대해 논의했다. 교류위원들은 지난 3년간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며 꾸준하게 교류하여 왔는데, 단순한 친교 이상의 교단적 교류를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는 연구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양 교단에서 각각 4인 내지 5인으로 구성된 연구위원회를 조직, 보다 발전적인 교류 협력안을 연구 검토하도록 했다.
교류위원들은 양교단 연합기도회 개최를 논의하고 이를 준비위원회에 맡기기로 했다. 교류위원들은 시대적으로 국가와 한국교회의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연합기도회를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대처 및 양 교단간 더 깊은 교류를 위한 물꼬를 트는 기회를 삼기로 했다.
이밖에 작년에 이어 양 교단 총회장 신년메시지를 양 교단 신문에 게재하기로 했다.
한편, 대신교단 교류위원들이 이날 문수석 총회장의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케이크를 준비해 양 교단 교류위원들이 함께 커팅식을 갖는 등 친교와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