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목회할 것”
성광교회, 강종화 목사 위임식 거행
부산노회 성광교회에서는 11월 24일(주일) 오후 5시 성광교회 본당에서 강종화 담임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거행했다.
부산노회 교역자와 장로, 성광교회 성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예배는 위임국장 박성호 목사(푸른초장교회)의 인도로 증경노회장 김영진 목사(진리와사랑의교회)의 기도, 성광오케스트라의 찬양에 이어 부산노회장 구정오 목사(미래로교회)가 ‘희생의 능력’(요한일서 3:8)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위임식은 서약과 기도, 공포에 이어 증경노회장 김청구 목사(한소망교회)와 이은국 목사(용연교회)의 권면, 부산노회장의 위임패 증정, 필그림스 찬양단의 축가, 강종화 목사의 답사, 준비위원장 김종철 장로의 인사 및 광고, 증경노회장 박종덕 목사(성광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
강종화 목사는 답사를 통해 “1958년 교회가 창립된 이래로 지금까지 이같은 훌륭한 예배당으로 가꾸어 오기까지 말로 다할 수 없는 희생과 사랑으로 헌신해주신 여러분이 계시기에 성광교회는 축복받은 교회”라며 “우리의 자녀들이 교회를 내 마음의 고향처럼 여기며, 기쁨으로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회를 섬기겠다.”고 밝혔다.
강 목사는 끝으로 “물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목회를 생각 한다.”며 “물과 같이 다양한 사람들을 품어낼 수 있는 넓은 마음이 있는 목회자로, 또한 모나지 않고 넓은 마음을 품은 목회자로, 낮은 곳으로 흐르듯 겸손함이 있는 목회자로, 그러면서도 세상을 향한 우리의 심령을 물이 바위를 뚫듯 하나님의 말씀으로 뚫는 말씀의 종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강종화 목사는 합동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안락교회 전도사를 시작으로 염광교회, 서대문성지교회, 말레이시아 KL열린교회 부교역자를 거쳐 해운대큰숲교회를 개척, 사역을 펼쳐오다 2017년 성광교회 담임목사로 청빙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