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문| 예수님과의 동행 _ 김석돈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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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문

 

예수님과의 동행

-하루하루 설레는 행복한 삶

 

<김석돈 장로 | 부천평안교회>

 

자랑할 것 없지만 행복하며 매일이 설레고

기대가 됨은 예수님이 늘 함께 계시기 때문

 

어린 시절 병치레가 심했던 저는 무당을 수양어머니라 부르는 미신적인 환경에서 자랐고 장성하여서는 귀신도 하나님도 없다고 주장하는 무신론자로 살았습니다. 결혼 후에는 돈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술과 화투 등 세상 쾌락에 빠져 살면서 교회를 다니던 아내를 늘 못마땅하게 여겼을 뿐만 아니라 때론 핍박까지 했습니다.

그렇게 예수님과는 아무 상관없이 세상일에만 몰두하며 살아가던 어느 날, 집 뒤 도로에 세워둔 2.5톤 화물차가 미끄러져 내려와 그 밑에 주차돼 있던 버스 사이에 제 몸이 끼이는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인근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고 출혈이 심해 정신이 혼미해져 가는 가운데 여려 형태의 귀신들이 부르는 모습에 두려움에 떨며 의식을 잃었습니다. 몇 번의 위험한 고비가 있었지만 다행히 회복되었고 그 후에 아내는 본격적으로 제게 예수님을 믿으라고 권했지만 저는 이런 권유에 심한 거부감을 가졌습니다.

병세가 호전되어 퇴원한 후에 하나님이 어디 있냐며 신앙에 대한 교만한 태도를 갖던 중 갑자기 병세가 악화돼 재입원하게 되었는데 각종 검사와 치료에도 차도가 없어 S대 병원에서의 계속된 검사와 치료에도 고열과 통증은 계속 되었고 복부에 물이 차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면역력까지 떨어져 뭐든지 소독해서 사용해야 했으며 마스크 없이 생활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예전보다 더한 아픔과 절망 속에서도 나와 예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하나님을 부인했고 교회에서 목사님과 성도들이 나를 위해 기도한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도 쓸데없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교만하고 고집스러운 마음으로 지내던 어느 날 ‘혹시 하나님이 계신 건 아닐까?’, ‘내가 경험하고 있는 이 모든 일이 우연이 아니라 정말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고열과 통증 때문에 한숨도 제대로 잘 수가 없었는데 하나님께 평안히 잘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잠을 청하자 평안한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우연이 아닐까 반신반의 했지만 몇 번의 체험을 통해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목사님의 전화 기도도 받으며 하루가 다르게 병세가 호전되어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퇴원하여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저도 과거에는 교회는 한가한 사람이나 나약한 사람이 다니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교회에 다녀보니 세상에서는 맛볼 수 없는 평안함과 기쁨이 있습니다. 교회를 다닌 후에도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여전히 어려움과 아픔이 있었고 또 세상적으로는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도 저는 행복합니다. 매일 매일이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늘 저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에 따라 이런 저런 방법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저는 사고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 교회에 나오게 되었지만 우리 교회 VIP, 예수님의 VIP로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은 정말 복된 분들이십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예수님의 은혜를 깨달아, 살아 계신 하나님과 늘 동행하는 삶이 되시길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