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장로교의 날 기념 학술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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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희망·등불되는 장로교 다짐

한장총, 장로교의 날 기념예배·학술포럼

 

26개 장로교단들의 연합체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지난 6월 4일(화) 서울 종로 연동교회에서 제11회 장로교의 날 기념예배를 드리고 한국교회의 연합과 회복을 다짐했다.

이날 ‘교회가 위기라고 하는데 큰 원인 무엇인가’를 제목으로 설교한 한장총 전 대표회장 백남선 목사는 “오늘날 여러 매스미디어를 통해 많은 설교를 들을 수 있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고 하여도 순종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며 “한국장로교회 지도자들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하고 실천하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예장호헌 총회장 김성남 목사의 인도로 한국장로교가 시대의 희망과 사회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예배의 회복과 거룩한 생활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한장총은 또 비전선언을 통해 선한 이웃이 되어 우리 주위의 이웃을 돌아보며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한국장로교회의 날 행사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전명구 감독회장을 비롯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총회 이영훈 총회장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류정호 총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축사와 격려사 등을 했다.

이후 ‘한국장로교회의 예배와 질서회복’이라는 주제로 열린 학술포럼에서는 최윤배 교수(장신대)가 ‘장로교회의 예배·예전 전통: 마르틴 부처와 요한 칼빈을 중심으로’, 서창원 교수(총신대)가 ‘공교회성 회복과 한국교회 개혁: 여호수아의 땅 분배와 신약교회의 보편성 관계’, 이성호 교수(고신대)가 ‘장로교회의 직분론의 원리와 실천’, 김준범 교수(계약신대)가 ‘장로교회 예배에서의 시편 찬송의 위치’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서문강 목사의 종합논찬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