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총회 친선사절단, 미주총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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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만 의지하고 믿음으로 증거하기를

친선사절단 제43회 미주총회 참석

합신 동문과의 교제 시간도

 

미주총회 기간 중 동문들과 함께 한 모습. 앞줄 왼쪽부터 변세권 총동문회장, 김재열 미주총회 직전 총회장, 홍동필 총회장, 황상하 목사, 정관호 목사. 뒷줄 왼쪽부터 최재만 목사, 김기홍 총회 서기, 황문영 목사, 정성엽 총회 총무, 조덕남 목사.

 

홍동필 총회장(전주새중앙교회)과 김기홍 총회서기(남산교회), 정성엽 총회총무(남은교회), 변세권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동문회장(온유한교회)은 5월 21일(화)부터 5월 24일(금)까지 미국 LA 소재 Hilton Los Angles Airport 호텔에서 개최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양수철 목사?이하 미주총회) 제43회 총회에 친선 사절단으로 참석했다.

친선사절단은 총회기간 중 내빈 인사와 함께 미주 총회 임원들과 사귐을 갖고 양 교단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친선사절단은 총회기간 중 둘째 날인 5월 22일 내빈 인사를 했다.

홍동필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주총회는 성경의 무오의 교리와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와 대소요리문답을 따르는 총회로 우리 합신총회와 같은 신앙을 가진 총회이기에 가족과 같은 마음이 든다”고 전제한 뒤 “외롭고 힘겨운 삶속에서도 주의 말씀 의지하여 꿋꿋이 살아오신 여러분의 삶이 있었기에 조국의 위상이 크게 향상되었고, 또한 조국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여러분들 때문에 힘을 얻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홍동필 총회장은 특히 “지금 한국교회는 안팎으로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 모든 문제가 주님 말씀 안에서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주님 안에 교회 연합운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고 호소했다.

이어 홍동필 총회장은 총회 둘째날인 22일(수) ‘선교의 밤’ 수요예배에서 말씀을 전했다.

‘목회자의 결단’(시 57:1-11)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불안한 이 시대에 진정 우리를 위기에서 지키시고 보호해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뿐이라는 이 놀라운 사실을 앞장서서 외치는 자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고 “위기와 고난의 시대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와 총회가 될 수 있도록, 특히 하나님께서 지켜주심을 확실하게 증거하며 성도와 교회를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가정을 살리고 이웃을 살리는, 벗을 살리고 나를 살리는, 앞장서 외치며 기도하는 목회자로 결단이 있기를 바란다”고 맺었다.

한편, 총회 기간 중 친선사절단과 미주 총회에 참석한 합신 동문 목회자들과 함께 모여서 오찬을 나누며 귀한 교제를 가졌다.

이날 동문모임에는 김재열 목사(제4회 졸업)를 비롯해 정관호 목사, 황상하 목사(이상 제3회), 황문영 목사(제6회), 최재만 목사(제20회), 조덕남 목사(22회) 등 동문들이 참석했다.

홍동필 총회장은 총회를 마치고 5월 26일 새생명한인교회에서 주일 예배 설교를 인도했으며 미주기독교방송 ‘주의 은혜라’는 프로그램에 참석해 합신 교단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소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홍동필 총회장을 비롯한 정창균 합신 총장, 김기홍 총회 서기, 정성엽 총회 총무, 변세권 합신 총동문회장은 5월 27일부터 열리는 2019 미주 합신 동문 수련회에 참석해 주 안에서 하나됨을 확인하는 교제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 친선사절단이 미주총회에서 인사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