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호 축하메세지|“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신문 되기를”_한영화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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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신문 되기를”

한영화 권사_전국여전도회 회장

소중한 사명 힘있게 감당해야

기독교개혁신보 500호 발간을 맞는 뜻 깊은 자리에 축사의 말씀을 드릴 수 
있는 영광을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기독개혁신보 500호 발
행을 ‘전국여전도회연합회’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지
금까지 기독개혁신보를 위하여 수고하신 모든 임직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개혁신보 500호는 26년의 시간을 함께 한 피와 땀의 결실입니다. 눈도 못 뜨
던 아이가 태어나서 옹알이를 하고, 넘어지고 넘어지면서 걸음마를 하고, 엄
마, 아빠를 시작으로 말을 하고 자신의 주관을 가진 독립된 인격체로 성장
해 나가는 세월은 정말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지난 세월 동안 개나리꽃 활짝 핀 따사로운 봄날 같은 아름다운 시절만 있었
던 것은 아닙니다. 강풍이 몰아치는 모진 세월과 인고의 시절도 분명 있었습
니다. 

국가가 IMF로 어려
울 때 국가를 위한 구국 기도회를 열었고, 남북 정상 회담
을 보며 북한 동포들을 위한 기도를 하였고,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위해 
온 나라가 하나 되어 합심 기도하였고,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도 열심을 다하
시고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합신 교단과 전국교회의 숨은 이야기와 좋은 말
씀들, 많은 사람들의 눈물과 감동어린 간증 기사들, 우리가 본받고 깨달아
야 할 모든 이야기가 담겨져서 우리 곁을 찾아오는 신문! 많은 사람들의 마
음을 열게 하고 눈물짓게 하였던 기사들! 목사님들의 역사적인 말씀과 각 지
방에서 올라오는 따끈따끈한 기사들을 보면서 합신 교단에 몸담게 된 것을 
새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기독교 개혁신보 500호의 역사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함께 쓰신 기록이요 
정신이요 발자취입니다. 500호 발간을 계기로 지난 26년을 돌아보는 데만 그
칠 것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 올 새로운 시대를 내다보며 준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소중한 사명을 하나님의 은혜로 더 힘있게 감당하게 되기를 축복하며, 우리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임원 및 회원들은 앞으로도 기독개혁신보가 더욱 발전하
며, 
교단에 횃불이 되는 신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