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회가 동참하면 큰 힘이 될 것” 김동주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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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회가 동참하면 큰 힘이 될 것”

김동주 장로_재정부 부장 

두 회기 계속해서 재정부장을 맡으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전 회기
에 이어서 이번 회기에도 총회의 결의가 잘 이행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총회가 91회기에 처음으로 전국교회가 년1회씩 총회헌금을 하기로 결의
하였으며, 전 회기 1년 동안 총회헌금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해(홍보)부족
으로 그 실적은 부진했습니다. 앞으로는 좋은 결실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우리 총회의 지금 형편은 각 상비부 및 특별위원회 활동에 재정적인 어려움
이 많습니다. 상비부나 특별위원회에 배정된 예산은 행정비에 불과하므로 행
사나 세미나 비용은 상비부별로 전국교회에 후원을 요청하므로 원활한 준비
가 되지 못하는 점 매우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먼 앞날을 바라보면서 청소년과 각급 주일학교와 농어촌 오지 목회자들을 위
한 세미나 및 수련회의 활기찬 행사가 은혜 로 시작해서 은혜롭게 마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재
정부장으로서 헌신하고자 합니다. 

좀 안타까운 점은 총회의 결의가 노회, 교회에서 이행되지 못하는 실정입니
다. 총회의 결의는 반드시 이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총회는 각 노회
를 대표하는 총대로 성회했고 결의는 공신력이 있어야 합니다. 

지난 1년 간 재정부장으로서 다른 교단 총회의 재정형편을 살펴보았습니다. 
그 가운데 모총회의 총회헌금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보았습니다. 1년 간 총
회헌금 총액은 수십 억 원이었습니다. 그 내역에는 수억 원에서 수천만 원
의 헌금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도 제 눈을 멈추게 한 헌금액은 37,500
원이었습니다. 

우리 총회도 전국의 모든 교회가 액수가 적은 헌금이라 할지라도 전국교회
가 동참하면 큰 힘이 되리라 믿습니다. 모든 상비부와 특별위원회가 각 교회
의 후원요청 없이 총회의 재정으로 은혜롭게 사역을 이루어 갈 수 있기를 기
도하면서 헌신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