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일곱 교회 강론<6>: 빌라델비아 교회
요한계시록 3:7-13
로버트 머리 맥체인
(Rev. Robert Murray M Cheyne)
역자: 이강호 목사_런던갈보리교회
이제 빌라델비아 교회에 이르렀는데 그 교회는 그리스도의 입술로부터 아무
런 책망도 받지 않고 지납니다. 서머나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아무런 흠을 보
지 못한 또 하나의 교회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의’ 가운데서 그들을 보셨
습니다. 불꽃같은 눈을 가지신 그의 눈조차도 책망할 아무 것을 보지 못했습
니다. 이 두 교회들이 아직 서 있는 것이 극히 놀랍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자기의 처음 사랑을 떠났고 지금 콩이 그 폐허 위에서 자라
고 있습니다. 에베소 교회가 있던 경계에 단 한 사람의 기독교인이 있습니
다. 그러나 서머나 교회와 빌라델비아 교회는 아직도 서있습니다. 그리스도
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누구든지 그가 그들을 지키신다는 것을 이 두 교회들
로부터 보는 것은 대
단히 놀랍습니다.
양쪽 교회들 모두 고난을 당하고 있었고 여전히 핍박들을 당해야 했습니다.
서머나는 자칭 유대인들이라고 하는 사단의 회(會)에 속했던 자들이 있었던
곳이었고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그리고 빌라델비아에는 자칭 유대인들이라고 하지만 거짓말
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빌라델비아에는 현재 2,000명의 주민이 있고 800명의 신자들이 있습니다. 오
래된 20여 교회들의 유물들이 있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다섯 장소들이 있습
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지키는 누구든지 그가 그들을 지키십니다. 여러분
은 불신자인 기본(Gibbon)에 대해 들으셨을 것입니다. 그가 말합니다. “빌
라델비아는 아직도 서 있으니 유적지 중에 원주가 있다.” 불신자까지도 그
리스도의 말씀에 대해 증언합니다.
1. 그리스도께서 스스로 취하신 모습을 보겠습니다.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
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
이것은 요한 계시록 1장에서 요한이 주의 날에 성령에 감동하여 자기의 뒤에
서 나는 나팔
소리를 들었을 때의 환상에서 취해진 것 같이 보입니다. 그가
말합니다. “몸을 돌이켜 나더러 말한 음성을 알아보려고 하여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
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는 진실하십니다. 그리고 14절에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같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순결, 곧 그가 거룩하
신 자임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18절에 “내가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곧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분이라는 것
입니다.
우리의 구주는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자신들이 그리스도에게 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께는 갈 수 없다고 하는 사람들을 제가 알고 있습니다. 저
들은 그리스도는 관대한 구주이시며 작은 일들을 그냥 넘어가실 것이라고 생
각하고 있습니다. 아! 아닙니다. 그리스도는 거룩하십니다.
그는 어떤 죄도 참으실 수 없습니다. 만일 그가 참으실 수 있으셨다면 그가
오셔서 죽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만일 그가
참으실 수 있었다면 우리는 그
자신을 희생하신 그분 없이 그의 가슴에 안길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죄를 참아내실 수 없으니 그는 거룩하신 구주이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이 구원받는 것을 간절히 바라신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도 간절히 바라십니다. 예수님께 오십시오. 하나님 아버지께 오십
시오. 아버지, 아들, 성령께서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사 죄인들을 대신하여
그리스도를 넘겨주어 죽으시게 하기까지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참된 구주이십니다.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너희에게 일렀
으리라.” 그가 여러분에게 말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진실하지 않은 것
을 말하려는 의도를 가시실 수가 없습니다. 그에게 값없이 담대하게 오십시
오. 그는 참되십니다.
여기에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삼기를 열망하는, 깨우침을 받은 영혼들
이 있습니까? 지금 여러분이 그를 가지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그에게 의
지할 수 있습니다. 안식을 주시는 분이 그분입니다. 이 기초 위에 여러분이
세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완전하시고 무한하시고 그는 반석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는 “다윗의 열쇠”
를 가지셨습니다. 이것의 의미는 이사야 22장 15절부
터 끝 절까지 설명된 말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왕의 국고를 맡
은 셉나에게 보낸 말씀으로 그에게 말하기를 그의 직위가 빼앗기며 그는 포
로로 잡혀가게 되며 그것이 엘리야김에게 주어지게 되어 엘리야김은 그 열쇠
를 그의 어깨에 가지게 되리라는 내용입니다.
이 말씀이 뜻하는 것은 레위지파의 제사장 직분이 포로로 잡혀갈 것이며 엘
리야김은 진정 단단한 곳에 박힐 못이 되어 그에게 모든 것이 달리며, 그의
어깨에 다윗의 열쇠가 놓이게 될 그분, 곧 예수님을 예시하는 것이니 그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 아이가 우리에게 낳고 한 아들을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매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
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당시에 사용되었고 아직 이집트에서 사용되고 있는 그 열쇠는 우리가 사용하
는 열쇠와는 다릅니다. 그것은 추수하는 낫, 하늘에서 추수하는 낫과 같은
별들의 별자리 모양을 가졌습니다. 그것은 목재로 만들어진 큰 열쇠입니다.
그것은 어깨 위에 메
어 운반되었고 모든 걸쇠들과 빗장이 안쪽으로 있으며
열쇠는 속으로 밀어 넣어 거기서 그것들을 엽니다.
아가서에 말씀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문틈으로 손을 들이밀매.” 한
가족의 가장이 자기의 어깨에 은이나 상아로 된 열쇠를 메어 운반했습니다.
그리스도는 자기 어깨 위에 열쇠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는 은혜의 열쇠를 가
지셨습니다. 그는 섭리의 열쇠를 가지셨습니다. 그는 영광의 열쇠를 가지셨
습니다. 그는 지옥과 사망의 열쇠들을 가지셨습니다. 그는 교회에 관하여 모
든 일들의 머리이십니다.
그는 은혜의 열쇠를 가지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마음의 문 앞에 오셔서 서
시고 빗장들을 여시기 때문입니다. 아, 그가 얼마나 자주, 얼마나 오래 여러
분의 마음 앞에 서 계시는지요! 그의 머리가 이슬에 젖을 때까지, 그의 머리
털이 밤이슬에 가득할 때까지입니다.
여러분 중에 마음이 온통 문빗장들과 걸쇠들뿐인 이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이 결심하고 그리스도를 안으로 들이지 않습니다. 죄를 사랑하는 빗장이 있
습니다. 자만과 허영의 빗장이 있습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는 빗장, 여러분들
의 친구들을 두려워하는 빗장이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리스도께서 단지 은혜의 열쇠를 사용하시기만 하면 모든 걸쇠
들과 빗장들은 활짝 열릴 것입니다. 지금 그가 여러분에게 자신을 온전히 충
만하고, 온전히 값없으며, 온전히 은혜로우시며, 하나님이신 구주를 나타내
시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께서 또 하나의 열쇠를 가지고 계시니 섭리의 열쇠입니다. 때때로
여러분은 여러분의 고난들이 많다고 느낍니다. 문이 닫혔고 여러분은 빠져나
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 열쇠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는 심
지어 사람의 노로 하여금 자신을 찬송하게 하시며 남은 노는 금하실 수 있습
니다. 아! 그를 의지하십시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
니.”
예를 들면, 우리는 이 도시에 새 교회들을 세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목사들
을 필요로 하고 있는데 우리가 성공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염려합니다. 그러
나 그리스도를 의지합시다. 힘차게 전진합시다. 능력 있게 전진합시다. 단순
한 믿음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전진합시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영광의 열쇠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리스도의 충성스러
운 종이 죽으면 사람들은 말합니다. 하나님의
길들은 전혀 알 수가 없도다!
그들은 외칩니다. “나의 아버지여, 나의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
이여!”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바로 그 시간에 비로소 그 열쇠를 사용하여
여십니다.
2. 그 교회의 처지를 보겠습니다.
첫째로, 그 교회의 특징을 보겠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
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
여행자들이 외국에서 스코틀랜드에 왔을 때 그들은 스코틀랜드를 형제 사랑
을 의미하는 빌라델비아라고 불렀습니다. 그것은 천 명에 목사 한 사람이 있
었을 때의 일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성경을 읽을 수 있을 때, 그리고 모든
가정이 주일학교였기 때문에 주일학교가 필요하지 않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빌라델피아가 아니라 오히려 라오디게아입니다. 여행자들이 스
코틀랜드를 보았을 때 빌라델비아라고, 은으로 된 궁전 같다고, 백합들 가운
데 있는 밀밭 같다고 말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그 교회에 관하여 무슨 말씀을 하십니까? “볼지어다.
내가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이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골로새서에서 바울
은 말합니다.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
게 열어 주사.”
문을 목사들에게 여시고 아무도 닫을 수 없게 하시는 분이 그리스도이십니
다. 고린도후서에서 바울은 문이 주님으로부터 그에게 열렸다고 말합니다.
이것에 대한 다른 뜻이 있습니다. 사도행전 14장 27절에는 하나님께서 이방
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셨다고 기록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열린 문을 여러
분에게 두셨습니다. 교회의 초석을 놓으신 분이 그리스도이셨으며 꼭대기 돌
을 놓으실 분도 그리스도이십니다.
만일 여기서 누가 깨우침을 받았다면 그것을 행하신 분이 그리스도이십니
다. 이 지붕 밑에 있는 어떤 사람이 가르침을 받았다면 그렇게 하신 분이 주
님이십니다. 만일 누가 가득한 기쁨을 가지게 되었다면 그렇게 하신 분도 그
리스도이십니다. 그에게 영광을 돌립시다. 그가 여러분에게 열린 문을 놓으
셨고 많은 사람들이 그것이 닫힐까봐 염려하지만 아무도 그것을 닫을 사람
이 없습니다.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 하였도
r
다.” 단지 적은 능력입니다! 우리는 지난 주일에 적은 믿음이 영혼을 구원
한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겨자씨 한 알은 아주 적습니다. 그처럼 믿음도 겨
자씨 한 알처럼 아주 작습니다만 그것은 아주 귀합니다. 은혜의 한 방울이
아주 적습니다만 그것은 아주 귀합니다. 이 적은 능력이 아주 귀합니다. 왜
냐하면 그것이 영혼을 구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이 적은 능력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이 적은 믿음의 한
알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적은 일들의 날을 멸시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적
은 믿음을 가진 어느 사람을 볼 때에 이것 때문에 그들과의 사귐을 피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하시고자 하는 바가 아닙니다. “믿음
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 의심하는 바를 비판하지 말라.” “삼가 이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바다에 빠뜨리는
것이 나으니라.”
“그리고 내 말을 지키며.” 만일 여러분이 그리스도께 연합되었으면 여러분
은 그의 말씀을 사랑하게 됩니다.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
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여러분이 인내하셔야 할 두 가지 이유들이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여러분
의 영혼을 끝까지 지키고 싶으면 여러분은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인내하면
서 참고 견디십시오. “우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그렇
지 않으면 아무도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마음의 뜻을 다하여 그리스도
께 매달리십시오. 여러분에게 인내가 필요합니다.
둘째로 여러분이 주 예수님의 오심에 관한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 인내가 필
요합니다. “너희로 환난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환난 받
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주
예수께서 저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중에 나타나실 때에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
을 주시리니 이런 자들이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
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그 날에 강림하사 그의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얻으시
고 모든 믿는 자에게서 기이히 여김을 얻으시리라.”
그의 오심을 기다립시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
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 누가는 데오빌로에게 그가 배운 바의
확실함을 알게 하기 위해 편지를 썼습니다. 나무의 뿌리들이 더 깊이 땅에
퍼질수록 그것은 그 가지들을 더 많이 뻗게 합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께
더 깊이 뿌리를 박을수록 여러분은 더 강하여질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
을 굳게 잡으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그의 이름을 부인하지 않게 됩니다.
이 모습이 우리의 것입니까? 주님께서 이곳을 넓은 사데 가운데서 작은 빌라
델비아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이제 약속들을 주목합시다.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내가 속히 임하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그의 말씀을 지키는 모든 사람들
을 지키시겠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은 얼마나 영광스럽습니까! 이 시험하
는 시대가 땅 위에 거하는 모든 사람들을 시험할 때인 것을 아시기 바랍니
다. 이때가 언제인지 저는 모릅니다만 저는 그것이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주님께서 문 밖에 서 계십니다. 주님께서 1800년 전에 “보라. 내가 속히 오
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그분이 그렇게 말씀하셨다면 지금은 확실히
“내가 곧 오리라.”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제임스 렌위크가 죽기 직전 한 말은 불길하니 그리스도의 말씀과 같은 어떤
것이 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때가 되면 사람들이 ‘교수대에서 죽은
사람들이 복되다.’고 할 것이다.”
이제 그리스도의 말씀을 굳게 붙잡읍시다. 강한 믿음을 가집시다. 그러면 그
러한 때에 우리는 보호를 받을 것입니다. 자, 짧은 시간일 뿐입니다. 단지
밤입니다. 단지 한 시간입니다. 단지 일 순간입니다. “내 백성아, 갈지어
다. 네 밀실에 들어가서 네 문을 닫고
분노가 지나기까지 잠깐 숨을지어
다.” “그 노염은 잠깐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
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우리들을 그리스도께 주신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니 아무도 그의 손에서 우리를 빼앗을 자가 없습니다.
3. 그리스도께서 제시하시는 상급을 보겠습니다.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
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
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
라.” 저는 오히려 그 문지방에 앉아 있겠습니다. 저는 악인의 장막에 거하
는 것보다 오히려 제 하나님의 집에서 문지기로 있겠습니다.
솔로몬의 성전 안에 두 기둥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야긴’ 그가 세울 것
이라는 뜻입니다. 다른 것은 ‘보아스’ 그 안에 힘이 있다는 뜻입니다. 여
러분 중에 성전에 돌이 되는 것을 기뻐하실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
스도께서 어떤 사람들에게 그들을 기둥으로 삼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
러분 중에 안으로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기뻐하실 분들이 있습니
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여러분이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내 하나님의 이름을 ?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여기서 어떤 사람이
‘나는 주님의 것이다’고 말합니다. 또 하나의 사람은 자신을 야곱의 이름
으로 부릅니다. 또 다른 사람은 자기의 손으로 주님께 서명하고 자신을 이스
라엘의 이름으로 부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하나님의 이름을 우
리 위에 기록하시게 될 그 때는 그것이 얼마나 확실하게 마쳐지겠습니까!
지금 우리는 세상에, 돈에 사로잡혀있습니다. 우리가 너무 사랑하는 것들
에, 우리의 친구들에게 사로잡혀있지만 그러나 우리는 저 성, 하나님의 경영
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에 속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여기서 태어났
노라고 우리에 대해 말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성도들에게 가까운 것보
다 하나님께 더 가까워지게 될 것임을 아십시오. 왜냐하면 성경에 기록되기
를 우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성도들과 같은 성에 있게 될 것입니다만 하나님과 같은 집에 하나님
의 권속
으로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쓰실 다른 이름이 있
겠습니까? 하늘에서나 땅에서나 그가 우리에게 주실 수 있는 다른 어떤 것
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내가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
하리라.”
아! 만일 구주의 이름이 우리 위에 기록되지 않았다면 그의 하나님의 이름
이 우리 위에 기록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우리 위에 기록된 그
리스도의 이름을 가져야 합니다. 그가 자신의 손으로 우리 위에 그것을 기록
하셔야 합니다. 그때 우리는 거기서 우리 위에 기록된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
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그리스도의 옛 이름인 임마누엘, 여자의 후손(씨)을 가집시다. 그러
면 그때 그가 자신의 새 이름인, “만왕의 왕, 만주의 주”를 우리 위에 기
록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그의 나라에 참여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의 면류관
에 참여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의 영광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
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저희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
다.”
이깁시다. 싸울 만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기둥으
로 삼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더 이상 나가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리
고 그리스도께서 그의 하나님의 이름과, 그의 하나님의 성인 새 예루살렘의
이름을 우리 위에 기록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새 이름을 우리
위에 기록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