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사랑 함께 나누는 한 해 되길” _장영숙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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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사랑 함께 나누는 한 해 되길”

장영숙 권사
·은곡교회
·전국여전도회연합회장

전국에 있는 기독교 개혁신보 독자들과 여전도회 회원들에게 성령의 도우심으
로 말미암아 평강과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
가운데 순간 순간의 세월이 1년의 수를 채우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하시고 
2006년 새해를 허락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영광과 찬양
을 드립니다.
새해를 맞을 때마다 혹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믿음의 사람들은 부푼 꿈과 
비전을 가지고 여러 일들을 계획하면서 잠언 16장 9절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
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하신 말씀을 
묵상하며 주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바라며 기도합니다.
2006년도에도 성령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소망하며 새해를 열어 봅니다. 지
난해를 돌이켜보면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온 것 같으나 하나님 앞에 내놓을 
것 없는 실수와 허물 투성이요 
회개할 것뿐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놀라운 사랑은 친히 우리 죄인을 위해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시어 다시 오실 
그 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을 약속 하셨기에 믿고 날마다 주님께 더 가까
이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며 하루 하루를 감사와 소망과 기쁨으로 살아가기 원
합니다.
세상은 점점 더 소란해지고 어느 것이 참인지, 거짓인지 분별하기 어려운 이
때에 주의 백성들은 힘써 기도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급변하는 이 시대에 목
적지도 없이 어디론가 달려만 가는 사람들, 사랑에 굶주리고 메말라 갈급한 
심령들에게 우리가 받은 주님의 사랑을 나누어주며 그들이 주님께 돌아오기
를 기도하며 인내하며 기다리는 한 해가 되기를 원합니다.

전국 여전도회 회원들이여 ! 
지금은 우리가 잠잠할 때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 서로의 허물을 따뜻하게 감
싸주며 한마음으로 나라를 위하여 북한의 동족을 위하여 교회와 가정과 자녀
들을 위하여 눈물로 기도할 때입니다.
우리 민족을 사랑하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이 민족에게 복을 주
시려고 우리 민족의 회개와 기도와 간구를 기다리십니다. 우리가 안일무사주
의와 호
의호식과 사치와 욕심을 버리고 근검절약과 겸손의 미덕과 절제하는 
생활로 말씀 안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갈 때 하나님은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의 어두움을 밝히는 빛이 되고 부패를 방지하는 소금이 될 것입니
다.

그간도 개혁신보를 통하여 전해지는 소식과 존경하는 목사님들의 말씀들과 신
앙간증들을 읽으면서 늘 은혜와 감동을 받습니다. 새해부터는 주간으로 발행
하게 되니 관계자들의 노고가 크시리라 여겨지오나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에 
주시는 복이요 발전이라 봅니다. 전국 교단의 애독자들이 기다려지는 신문, 
사실을 바로 전하는 신문, 기독언론의 선구자로서 맡은 바 사명을 잘 감당하
는 신문이 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2006년 한해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전국교회 독자들과 여전도회 회
원들 모두에게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
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편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