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부흥·세계선교 협력
예장합동·CCC, 켄싱턴 언약 체결
한국 기독교 최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총회장 황승기 목사)과
한국 최대 선교단체인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 박성민 목사)가 내년 평양대부
흥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 교회 부흥과 세계 선교를 위해 굳게 협력하기
로 하고 ‘Kensington Seed Covenant(켄싱턴 언약)’를 발표했다.
‘켄싱턴 언약’은 지난 4, 5일 설악산 켄싱턴에서 열린 ‘1907-2007 대부흥
운동과 CM2007 영친교회’ 목회자 초청 공동 설명회에 참석한 예장합동 황승
기 총회장과 장차남 부총회장을 비롯한 총회 임원과 평양대부흥운동 기념사
업위원회(위원장 최병용목사)을 비롯한 30여명의 목회자와 CCC 김준곤 총
재, 박성민 대표를 비롯한 15명의 CCC 리더십 간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
됐다.
협약내용은 내년 7월 2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대학생컨
퍼런스 CM2007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예장합동 산하 교회들이 100여 개
국에서 참가하는 대
학생들을 영친 입양하며 한국에서의 체재를 후원하기로
한다는 것. 또한 CM2007대회 이후에는 영친 국가와 캠퍼스 사역을 위해 지속
적인 기도와 협력, 단기선교 사역 등에 참여하기로 한다는 것이다.
또 CCC는 내년 7월 7, 8일 양일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예장합동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 기념대회에 해외 참가자들과 함께 참석하기로 했
다. 특히 7일은 어린이, 청소년, 청년대학생들과 어린이를 데리고 참가하는
부모들을 포함하여 패밀리집회로 열기로 했다. 또 대학생들은 어린이와 청소
년들을 돕고 세우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CM2007대회에 참가하는 해외 대학생들은 서울 경기지역 합동 교회들과
영친 입양 관계를 맺고 교회 방문과 선교 간증, 도시전도운동 등에 적극 참
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