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회, 루터교-가톨릭 공동선언 동참
예장통합도 공동선언 동참 고려 중
세계감리교대회에 참가한 각국의 대표들이 지난 1999년 가톨릭교회와 루터교
회가 체결한 바 있는 ‘의인교리에 대한 공동선언’에 동참하기로 결의했
다.
이어서 이들 교회 대표들이 지난 7월 23일 서명식을 가졌다.
얼마 뒤 장로교에서도 반응이 나왔다. 예장통합 쪽에서 공동선언 동참을 고
려하겠다는 총회 임원진의 발언이 뒤따랐던 것이다.
이같은 상황을 두고 이제 개혁주의 신학을 가진 교회들의 입장 정리와 이들
공동선언에 대한 해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지난 99년 공동 입장에 도달한 루터교회와 가톨릭교회의 입장은 ‘칭의
와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선물이다. 이는 선행을 통해서 주어지는 것이 아
니라 은총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온다. 그러나 성령이 주시는 은총은
인간에게 선을 행할 힘을 주시고 또 그렇게 하도록 부르신다’고 요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