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붉은악마■ 지적 ■적절■
한국교회언론회, 시사매거진2580 논평
한국교회언론회(대표 박봉상 목사)는 지난 6일 최근 MBC 시사매거진 2580에
서 붉은악마의 문제점을 보도한 것과 관련, 공익적 차원에서 적절한 방송이었
다고 논평했다.
언론회는 ■방송내용에서 ■붉은악마■라는 응원단 이름은 국가적 대표성과
상징성을 갖고 있기에 열린 마음을 가지고 개명을 검토하는 게 필요하다는 결
론을 내렸다■며 붉은악마에 대한 해악성을 심층보도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
만 공영방송에서 이와 같은 주제에 접근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언론회는 이와 함께 붉은악마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언론회는 ■세계 어느 나라도 사단(Devil)의 이름으로 스포츠 승리를 외치는
나라는 없다■며 ■원래는 ■Red Furies■이었는데 이를 ■Red Devil’로 교묘
하게 바꿔서 국민 간에 화합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진단했다.
또한 ■붉은악마 응원단은 ■치우천왕■이라는 전설
속의 존재를 이끌어 내
어 종교적 색채를 덧칠했다■며 ■거기에 수많은 기업으로부터 거액의 후원
을 받는 등 상업목적을 가졌다는 의심까지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