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밥상 빈 그릇 운동’ 전개  KNCC, 환경주일 연합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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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밥상 빈 그릇 운동’ 전개 
KNCC, 환경주일 연합예배 드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환경위원회(위원장 홍영선 신부)는 5월 24일 대
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2006 한국교회 환경주일 연합예배’를 개최했
다. 

KNCC는 지난 1992년부터 매년 6월 첫째 주일을 환경주일로 지키고 있다. 또 
회원교단 환경위원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공동으로 환경주일 자료집을 제
작·배포하며 지역교회들이 환경문제에 관심 갖도록 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올해는 ‘생명밥상 빈 그릇 운동’을 주제로 건강한 먹을거리로 생명의 밥상
을 차리고 음식을 남겨버리지 않음으로써 내 몸과 마음, 하나님의 창조세상
을 살리자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연합예배는 회원교단 관계자들과 기독교환경운동연대에서 활동하는 이
들이 모여 헌신을 다지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운동에 동참하도록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1부 예배는 양재성 목사(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의 사회로 정재영 장
로(
예장 환경보전위원장)와 권종호 목사(감리교 환경선교위원장)의 기도, 위
원장 홍영선 신부의 설교, 최완택 목사(민들레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
다. 

홍 신부는 설교를 통해 “생명밥상 빈 그릇 운동은 예언자적 운동”이라며 
나눔읖 통해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음을 강조했다. 예배 후에는 2
부 순서로 녹색교회 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2006 녹색교회’로는 내동교
회(김종옥 목사), 백석교회(신석현 목사), 석포교회(이상현 목사)가 선정됐
다. 이들 교회들은 녹색교회위원회가 정한 ‘교회의 환경실천 점검표’를 통
한 심사에서 녹색교회로 인정받은 교회들이다. 이들 교회에는 녹색교회 명패
와 증서가 전달됐다. 참석자들은 또 3부 순서로 마련된 결식계층 지원을 위
한 ‘주먹밥 콘서트’에 참여하고 행사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