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신학교 출신자 독립교회 선택 증가 여성 등 기존 교단에서 목사 안수 어려운 현실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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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신학교 출신자 독립교회 선택 증가
여성 등 기존 교단에서 목사 안수 어려운 현실 반영

교단 소속 신학대학원 출신 목사 후보생들이 교단 소속을 포기하고 ‘독립교
회’를 선택하는 사례가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
다.

지난달 27일 할렐루야교회(김상복 목사)에서 열린 목사안수식에서 한국 독립
교회 및 선교단체연합회(총회장 김상복)는 목사 안수를 받은 목회자는 모두 
1백 28명이며 교단에 속하지 않은 신학교 출신자는 물론 장신대(예장통합), 
총신대(예장합동), 감신대(기감), 고신대(예장고신), 합신대(예장합신), 침
신대(기침), 서울신대(기성) 등 교단 신학교 출신자들도 다수 포함됐다고 밝
혔다.

목사안수 신청자가 급증한 이유에 대해 독립교회연합회 남양우 총무는 “여
성 등 기존 교단에서 목사 안수가 어려운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교역
학석사(M.Div) 과정을 마친 뒤 곧바로 안수를 받을 수 있는데다 신학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