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는 통일교가 운영” 통대협, 학교 및 교계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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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리조트는 통일교가 운영”
통대협, 학교 및 교계 주의 당부 

통일교에 매각된 용평리조트에서 학생들의 수련회가 열리고 있어 주의가 요
망된다. 

통일교대책협의회(대표회장 최재우 목사)는 최근 세계일보가 지배주주로 있
는 용평리조트에서 학생들의 협동심과 자립심을 길러주기 위한 수련회가 열
리고 있다며 교계의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003년 3월, 세계일보는 쌍용양회공업계열사인 용평리조트로부터 보유
주식과 경영권을 인수했다. 세계일보는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유지재단(통
일교, 교주 문선명)이 최대주주로 있는 언론사이다. 

통대협 이영선 사무총장은 모 고등학교가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학생 1인당 8만4000원을 내고 수련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학교측은 용평리
조트가 통일교에서 운영하고 있는지 모르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기
독교목사님들은 지역 중․고등학교에 이 사실을 알려 통일교 제품 
불매 및 
시설 불사용 운동이 확대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사무총장은 또 스포츠나 여행, 문화활동을 위해 사용한 돈이 통일교의 
교세확장에 쓰여 지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한국교계의 대처를 촉구했다. 

한편 통일교는 용평리조트 이외에도 센트럴시티, 이천 설봉호텔, 충주 수안
보 와이키키호텔, 전국 일성콘도체인, 일성석재, 한국 티타늄, 일성 종합건
설, 세일여행사, 일화식품, 스포츠월드신문 등을 운영하고 있어 성도들의 각
별한 주의가 요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