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와 신앙
|칼 투루먼 지음, 김은진 옮김, 2015년 지평서원 펴냄, 신국판 반양장 311쪽, 값 각권 14,000원|
신자들이라면 누구나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책
신자들이라면 누구나 신앙을 고백한다. 그리고 그 고백은 언제나 성경을 근거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성경을 잘 안다고 말할 수 있는 신자들은 그리 많지 않다. 사실 성경을 제대로 읽어내는 일조차 그리 쉽지 않다. 그러다보니 너나 할 것 없이 자신이 고백하고 있는 신앙의 내용인 교리에 대해 확신을 보이지 못한다. 그러한 틈새를 타고 각종 이단이나 사이비들의 손길이 파고들기도 한다.
사실 기독교 신앙은 더 이상 감추어져 있거나 이해할 수 없는 비밀이 아니다. 이미 종교개혁자들에 의해 명백하게 규정되었고 고백되었다. 그것이 교리이다. 그것도 어느 한 개인이 아닌 공교회가 그렇게 했다. 따라서 이제 신자들은 공교회가 고백한 그 신앙 고백의 내용만 받아들인다면 매우 온전한 신앙을 고백하는 것과 같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신자라면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