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에 복음방송 송출
CTS, 미 다이렉 TV와 계약 체결
기독교TV(사장 감경철)가 세계최대 위성방송 사업자인 미 ‘다이렉(DIREC)
TV’와의 계약을 통해 미국메이저 방송시장에 진출했다.
국내 종교방송 중 시청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CTS는 미국의 최대 위성방송
사인 다이렉TV(가입자 1천 5백만 가구)와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시간 3월 31
일에 정식 런칭 됐다.
이번 런칭은 CTS가 지난 2004년 2월 위성방송으로 미주에 진출한 이후 이룩
한 성과로 1일 24시간 방송 및 1개의 독립채널을 운영하게 된다. 또 한국본
사의 프로그램과 CTS USA에서 현지 제작되는 프로그램이 동시에 편성, 방송
될 예정이다.
이번에 한국어 패키지로 런칭 되는 채널들은 CTS를 비롯하여 MBC, SBS, YTN
등 한국의 지상파 채널과 뉴스전문채널 등으로 구성되어 미주 한인사회에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CTS 감경철 사장은 지난달 31일부터 4월 2일까지 미국 LA레디슨 윌셔프
라자 호텔에서 열린 ‘세계
한인기독교방송협회(WCBA) 제11차 총회’에서 차
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감경철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WCBA가 전 세계에 퍼져있는 한인사회의 네트
워크의 중심이 되고, 선교방송의 노하우와 환경을 모을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에서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선교방송을 하고 있는 한
인 방송사의 연합모임인 WCBA는 미국과 남미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 40여개
방송사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예수, 우리의 화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80여명의 방송인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