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 이원재 장로 선출
평지협, 총회열고 임원선출 및 사업인준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는 지난달 24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제
18차 총회’를 열고 임원선출 및 2006년도 사업을 인준했다.
평지협은 이날 신임회장에 이원재 장로(합동·강서중앙교회)를 선출했다.
신임회장 이원재 장로는 취임사에서 “한국교회에 반드시 필요한 목소리를
내는 평지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로는 “연합기관으로써 평지
협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이라며 “교계기관들과 협력체를 구성해 예
수님의 말씀과 가르침을 실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평지협은 성명을 발표하고 최근 정치혼란 및 경제난, 이념대
립 등의 현상에 우려를 표명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천명했
다.
평지협은 성명에서 “오늘날 정치적 혼란과 경제침체로 국민 대다수가 희망
을 잃고 있음을 통탄한다”며 “나라의 지도자들이 조국을 위해 살신성인의
각오로 봉사할 것을 요청
한다”고 밝혔다. 또 “학계의 이념논쟁이나 진보·
보수의 극한 투쟁을 심히 우려한다”며 “학자들은 현실에 휘말리지 말고 학
문의 정도를 지켜 나가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민족복음화라는 중대한 사명을 띠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
다”며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선교전략으로 북한복음화와 여타 지역의 복음
확산에 한국교회의 역량을 총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무 박종술 장로(통합) ▲부회장 강대열 장로 외 20명 ▲서기 이재관 집
사(통합) ▲부서기 염재섭 집사(고신) ▲회계 이용석 집사(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