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고물로 행복한 여자 장인선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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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고물로 행복한 여자

장인선/ 염광교회 집사, 시인

나는 원래 푼수형에 아부과에 속하는 여자다. 내가 책을 내고 확실히 느끼는 
것은 “장인선”은 여전히 무명이고 가난하다는 사실이다. 책을 낼 때 “잘난 
척”을 무지했다. 조금 있다 나 유명해지니까 나한테 잘 보이래면서 책을 강매
했다. 그런데 현실은 “강매”한 나를 사랑하는 사람만 알고 아무도 “장인선”모
른다는 사실이다. 웃기는 일이다. 완전 착각으로 유명해지고 부자가 되는 것
으로 알았다.

이제 현실로 돌아와서 엄마와 언니에게 전보다 더 열심히 아부를 해야 한다
는 사실이다. 원래 “자존심”같은 것은 “약”에 쓸려고 해도 없는 사람이라 “아
부”가”생활화”됐다. “아부”를 잘하면 “콩 고물”이 많이 생긴다. 그리고 생활
이 편해진다.

나는 또 “덩달아 부자”다. 나는 “가난”한데 “엄마와 언니”가 부자라 옆에 있
는 나는 “덩달아 부자”다. 내 능력으로는 굶어 죽기 딱 알
맞은데 주님의 “은
혜”로”복”이 많아서 아무 걱정 없이 잘 먹고 잘 산다. 아마 그래서 내 성격
이 “내 배 째라”형인가 보다. 예를들면 엄마가 일 못한다고 야단치면 오히려 
내가 뻔뻔하게 웃으면서 내가 일해서 돈 벌 것 아닌데 무슨 걱정이냐고 하니
까 엄마도 기가 막혀서 웃는다.

내 용돈은 거금 10만원이나 된다. 그것으로 나는 충분히 행복하다. 10여년 전
에 용돈이 5천원인 적도 있었다. 그 때는 나도 몰르게 “얌체”짓을 많이 했지
만 지금은 아주 “얌체”는 아니고 조금 “얌체”다.

“행복”은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누군가로 부터 “사랑”을 받는다는 “확
신”이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그것으로보면 무지 “행복”한 여자다. 우
선 “주님의 특별한 사랑”을 항상 느끼고 “엄마”에게는 “기쁨 조”로 엄마
의 “사랑”을 받고 있고 “언니”에게는 정말 미안하고 고맙지만 언젠가는 “복
음”을 전할 수 있으니까 가장 큰 선물을 줄 수 있고 “언니”도 세상적인 “형
제 애”지만 나에게 헌신적으로 사랑한다.

나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 얼굴만 봐도 행복해 지는 엄마가 항상 그림자처
럼 옆에 계시고 언니에게 멍청하고 답답하다고 자주 혼나지만 언니가 있고 가
장 중요한 것은 “주님의 은혜”로 “복”이 많아서 “노후 걱정”도 없고 세상에
서 가장 편한 여자로 사니까 여기에서 “욕심”만 내지 않으면 세상에서 가
장 “행복한 여자”로 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