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서울 만들기’ 서울시와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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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서울 만들기서울시와 협력키로

교시협 정기총회신임회장 조영한 목사 선출

 

서울특별시교회와시청협의회(이하 교시협)는 지난 1월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서울시민을 위한 신년 조찬기도회와 제26회 총회를 열고 조영한 목사(기성·흑석중앙교회)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교시협은 총회에서 사람 중심의 희망서울을 만드는 데 적극 참여키로 하고 ▲민·관 공동연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치매 및 중풍 노인을 돌봐주는 데이케어센터 확충 ▲작은 도서관 확충 ▲시민과 함께하는 공유도시 서울 만들기 사업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밖에도 시정발전을 위한 서울시장과의 간담회, 서울시와 종교계의 시정협력 제안사항 협의 정례화, 25개 교구협의회 지원 등 2015년도 주요 사업을 확정했다.

임원 선거에서는 조영한 목사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고 사무총장에 황영복 목사(미스바교회)가 연임되는 등 새 임원을 구성했다. 신임회장 조영한 목사는 “47년간 목회하면서 깨달은 하나는 믿음대로 되더라는 것”이라며 “우리도 서울시와 대한민국을 위해 믿음의 말, 축복의 말, 긍정의 말을 선포하면 그것을 누리고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서울시민을 위한 조찬기도회’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25개 구청장 교구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평화통일과 나라와 민족, 서울시민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올해는 양의 해인데, 하나님께서는 길 잃은 한 마리 어린 양도 소홀히 하지 않으셨다”며 “봉사와 나눔 정신으로 시민들을 섬기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