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한교회세우기 등 주력키로
교개연, 총회서 신년 핵심사업 소개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지난 1월 31일 백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성평등한교회세우기’ 운동과 ‘모범헌법제정연구’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날 김애희 사무국장은 사업보고에서 2015년 핵심사업으로 ‘성평등한 교회 세우기 운동’과 ‘모범헌법제정연구’를 단기 및 중장기 과제로 제시했다.
김 사무국장은 “교회 현실을 반영한 성폭력예방교육의 확산을 위한 연속 포럼을 개최하겠다”며 “교단 헌법에 ‘성폭력 관련 법안’ 연구 및 제정 촉구와 교회 내 성폭력 상담센터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단총회의 문제를 올바로 파악하기 위한 기초조사로 한국의 교단총회에 대한 기독교인의 인식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또 백종국 공동대표를 의장으로 새로운 임원을 위촉했다.
신임 공동대표로는 박득훈 목사(새맘교회)가 선임됐으며, 분과위원회 위원으로는 목회자청빙연구위원회 연구위원으로 안태훈 목사(예인교회)를 위촉했다. 또 34명의 집행위원이 연임됐고, 조석민 교수(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가 신임감사로 선임됐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성평등한 교회를 향하여’라는 주제의 성평등 포럼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