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_김명혁 목사

0
33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

“늘 주님과 함께 있는 것이 진정한 사랑”

김명혁 목사_강변교회 원로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보배로운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
은 사랑입니다. 사랑보다 더 귀하고 더 아름답고 더 보배로운 것은 세상에 
없습니다. 사랑이 행복이고 사랑이 기쁨입니다. 

사랑보다 더 귀한 것 세상에 없어

사랑을 지니고 사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사랑을 지니지 못하고 사는 사
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사랑은 받을 줄 알아야 지닐 수도 있고 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사랑을 받을 줄도 알고 지닐 줄도 알고 나눌 줄
도 압니다. 그래서 한평생을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사랑이고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사랑
을 지니고 사랑하면서 사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주
님을 뜨겁게 순수하게 전폭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누가복음 7장에 나오는 죄인인 한 여인은 최고로 
행복한 여자였습니다. 주님
을 뜨겁게 사모하고 사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진정한 사모와 사랑은 체면이
나 물질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진정한 사모와 사랑은 체면도 물질도 시간도 
정성도 눈물도 모두 쏟아 바칩니다. 마음과 심장을 살피시는 예수님께서 그 
여인의 사랑을 귀하게 여기시고 칭찬하시면서 그 여인을 비웃고 있던 바리새
인들에게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
어오매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
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씻었으며 너는 내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되 저는 내
가 들어올 때로부터 내 발에 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너는 내 머리
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저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저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저의 사랑함이 많음
이라”(눅 7:44-47). 
누가복음 7장에 나오는 죄인인 한 여인은 최고로 행복한 여자였습니다. 주님
을 뜨겁게 사모하고 사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누가복음 10장에 나오는 베다니 마리아도 최고로 행복한 여자였습니다. 주님

을 뜨겁게 사모하고 사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베다니 마리아는 주님의 발 
아래 앉아서 주님의 말씀을 듣는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죄인인 한 여인처럼 
그녀도 지극히 비싼 향유를 가져다가 예수님의 머리와 발에 붓고 자기 머리
털로 주님의 발을 씻었습니다. 
그 기사가 요한복음 12장과 마태복음 26장에 기록되어 있는데 주님께서는 베
다니 마리아의 사랑의 행위를 기쁘게 받으시면서 그녀를 최고로 칭찬했습니
다.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사를 위하여 함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마 
26:12,13). 
주님을 뜨겁게 사모하고 사랑한 베다니 마리아는 주님으로부터 최고의 칭찬
을 받은 최고로 행복한 여자였습니다.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사 복음서에 모두 등장하는 막달
라 마리아도 최고로 행복한 여자였습니다. 주님을 뜨겁게 사모하고 사랑했
기 때문이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죄사함과 병고침
을 받은 후 주님을 떠나지 않고 항상 주님을 사모하
고 사랑했고, 주님을 따
르면서 주님을 섬겼습니다. 
진정한 사모와 사랑은 함께 있는 것인데 막달라 마리아는 항상 주님과 함께 
있었습니다. 진정한 사모와 사랑은 박해나 조롱이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
는 것인데 막달라 마리아는 십자가 곁에 서서 주님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진정한 사모와 사랑은 울면서 보고 싶어하는 것인데 막달라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면서 주님을 보고 싶어했습니다. 결국 부활의 주님께서 제일 먼
저 나타나서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라고 분부하신 사람은 사도들이 아닌 
막달라 마리아였습니다. 사랑은 사랑으로 통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님을 뜨
겁게 사모하고 사랑한 막달라 마리아는 부활의 주님을 제일 먼저 만나서 부
활의 메시지를 전한 최고로 행복한 여자였습니다. 

주님 사랑하는 것이 가장 값져

무엇이 행복입니까? 주님을 뜨겁고 순수하게 사모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것만이 영원토록 아름답게 빛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보다 더 귀하
고 아름다운 것은 없는데 모든 사랑 중에서 주님을 사모하고 사랑하는 것보
다 더 귀하고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