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총회의 유산
|안토니 T. 셀바지오 편집, 2014년 P&R 펴냄, 신국판 양장 503쪽, 값 25,000원|
개혁주의 신학의 유산인 ‘단번에 주신 믿음’ 주제 다뤄
1643년 7월 1일부터 1649년 2월 22일까지 총 5년 6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1,163번에 이르는 회의들을 진행한 웨스트민스터 총회에서는 마침내 네 가지 장로교 신앙의 표준문서로 ‘예배모범'(1645), ‘장로교회 정치규범'(1645), ‘신앙고백서'(1646), ‘대소요리문답'(1648)을 작성했다. 이런 점에서 웨신 총회는 보편교회의 신앙고백을 대변하는 대명사로 굳건하게 자리매김을 하였다.
특별히 웨신총회는 정경으로서의 성경 66권을 재확인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칭의, 언약, 그리스도의 왕권, 주의 날, 속죄,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같은 신학적 명제들을 맹쾌하게 정의했다. 이 책은 이러한 웨신의 신학적 주제를 따른 10명의 개혁주의 학자들에 의해 작성된 논문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개혁주의 유산으로 남겨진 웨신의 신학적 내용들과 장로교 신학의 뿌리를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