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 100주년 기념대회 성료 감사
한장총, 신임 교단장 취임 축하행사도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윤희구 목사, 이하 한장총)가 지난 10월 11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한국장로교 총회 설립 100주년 기념대회 성료 감사예배 및 신임 총회장 취임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교단 신임 총회장 18인과 사무총장, 총무들이 참석했다.
한장총은 10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 사진전을 비롯해 장로교신학대학교 찬양제, 100주년 다큐멘터리 제작, 한국 장로교 모델교회 백서 발간 사업 등 7대 기념사업을 펼쳤다. 또 9월 1일 100주년기념대회를 개최, 한국의 27개 장로교를 하나로 묶는 ‘한교단 다체제’를 선포한 바 있다.
이날 예배에서 윤희구 대표회장은 “오랜 시간 준비해 온 100주년 기념대회를 잘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교단들의 협력과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를 통해 사회와 한국교회가 새롭게 갱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종윤 목사(한장총 전 대표회장, 한국기독교학술원장)는 축사에서 “한장총이 한교단다체제 운동을 앞장서 실천한 것은 뜻 깊은 일이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는 세계교회의 모델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요셉 목사(한교연 대표회장)도 “하나님께서 가장 적절한 시기에 여기 모인 총회장님과 총무님들을 선택하셔서 일을 맡기셨다. 한국교회에는 굉장히 큰 소망이 있으며, 하나님의 사역은 여러분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한장총은 조성기 총무에게 공로패를, 장준웅 태웅식품회장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100주년 기념대회를 통해 모금된 기금을 탈북대학생과 북한나선지구 고아아원 및 신망애장애우에 전달했으며 소망교도소에도 오는 11월 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