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41% 장기기증 동참
제19대 국회등원, 장기기증 서약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7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제19대 국회등원 기념 장기기증 서약식’을 진행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4월부터 국내 장기기증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19대 국회의원 300명을 대상으로 사후 각막기증 등록 캠페인을 펼쳐왔다. 그 결과 123명의 국회의원들이 장기부전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19대 국회의원 중 약 41%가 장기기증에 동참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박진탁 본부장과 서상기 의원, 윤호중 의원이 장기기증 활성화를 호소하는 인사말을 전했다. 특히, 장기기증 홍보대사인 서상기 의원은 주변 지인들에게 장기기증을 홍보하여 220여명에게 서약을 받는 등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으며, 본부 이사직을 겸임하고 있는 윤호중 의원 역시 당내 의원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본부장은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한 123명의 의원들이 앞으로도 장기기증운동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해주리라 믿는다”며 “국민의 생명을 먼저 생각하는 국회의원들의 나눔의 행보에 더 많은 이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