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개혁 A·B 교단 ‘합동’ 선언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신학교 인준
예장개혁(A,B) 두 교단이 합동총회를 갖고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두 교단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박위근 목사) 회원교단이다.
예장개혁 총회는 지난 9월 24일 소망교회(장근태 목사)에서 ‘다시 흥하는 총회’를 주제로 제98회 합동총회를 개최하고 총회장에 박영길 목사를 추대하는 등 새로운 임원을 선출했다.
합동위원장 황인찬 목사의 사회로 개회된 이날 총회는 신광수 목사(합동위원)의 경과보고 후 장세일 목사와 황인찬 목사가 양 교단의 합동을 공식적으로 선언을 하고 신용현 목사가 합동선언문을 낭독했다. 곧이어 특별위원회 위원을 발표하고 선정된 임원을 발표한 후 합동전권위원장이 신임 총회장 박영길 목사에게 사회권을 이양해 신임 총회장과 임원 취임식이 거행됐다.
예장개혁 총회는 이날 발표한 합동선언문에서 “진정한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진정한 개혁총회 회복을 위해 신학과 신앙이 동일할 뿐만 아니라 태생적으로 한 형제인 우리가 하나가 되는 길을 열었다”고 선언했다.
예장개혁은 총회 목사후보생 양성 신학교로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를 제1인준 신학교로 인준했으며, 총회사무실은 예전 개혁B 서울 송천동 사무실을 한시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총무는 서운담 목사를 대내총무로 최희용 목사를 대외총무로 각각 인준하고 직원은 현 직원을 그대로 수용하되 임기직은 잔여임기까지로 했다.
다음은 임원 명단.
▲총회장 박영길 목사 ▲제1부총회장 안성삼 목사 ▲제2부총회장 김정훈 목사 ▲장로부총회장 이강욱 목사 ▲서기 윤서구 목사 ▲부서기 김기남 목사 ▲회록서기 조세영 목사 ▲부회록서기 신은성 목사 ▲회계 김안식 장로 ▲부회계 이민희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