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이재천 사장 연임 결정   오는 6월 5일부터 3년 임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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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이재천 사장 연임 결정  
오는 6월 5일부터 3년 임기 돌입

 

 

CBS 차기 사장에 이재천 현 사장이 선임됐다.

 

CBS 재단이사회는 지난 5월 4일 서울 목동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재적이사 17명 중 14명이 의결에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이재천 사장을 차기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앞서 사장 후보로 나섰던 권오성 목사(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는 재단이사회에 사장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사장추천위원회는 이 사장을 만장일치로 차기 사장후보로 추천했다.

 

이재천 사장은 “연임이 확정됐지만 어깨가 매우 무겁다”면서 “CBS구성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CBS, 한국 교회가 자랑하는 CBS, 한국사회가 자랑하는 CBS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천 사장은 또 “국내외 경제가 어렵고, 광고시장도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들어가는 등 미디어 산업계 전반이 대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지만 CBS 구성원들과 한국교회가 함께 하면서 기도하고 노력하면 반드시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재천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6월 5일부터 시작된다. 

 

이재천 사장은 2009년 6월부터 지난 3년간 CBS를 이끌면서 세계 금융위기로 인한 경영난  극복에 주력해왔다. 또 방송은 물론 인터넷과 모바일, 스마트 TV, 신문 등 모든 플랫폼에 CBS 콘텐츠를 탑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스마트미디어 정책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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