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유권자 실천행동지침’ 발표 미래목회포럼, 공명선거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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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유권자 실천행동지침’ 발표
미래목회포럼, 공명선거캠페인 전개

 

 

미래목회포럼(대표 정성진 목사)이 4.11총선을 앞두고 기독유권자의 올바른 선거 참여를 위한 공명선거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3월 14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고 이를 위한 기독교유권자 실천행동지침을 발표했다.

 

미래목회포럼은 기독교유권자 실천행동지침으로 ▲선거과정에 관심갖기 ▲정직한 후보에 대해 관심갖기 ▲좋은 공약 지지하기 ▲교회 내 편중된 설교나 특정인, 특정정당을 지지하거나 지지후보 소개행위 금지 ▲돈 뿌리는 후보 떨어뜨리기 ▲돈 안드는 선거를 위해 자원봉사하기 ▲반드시 기도하고 빠짐없이 투표하기 등을 제시했다.

 

미래목회포럼 대표 정성진 목사는 “한국교회가 성숙한 태도로 우리사회를 이끌 지도자가 누구인가를 분별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역주의와 얄팍한 이해관계에 휩쓸려 잘못된 선거운동으로 사회의 지탄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본 합신 박종언 목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사회인권위원장)는 “그동안 우리 기독교계는 후보의 공약에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기도해주는 역할에 그쳤다”며 “기독교적 가치관을 구현하는 후보와 당에게 표를 던지고 감시역할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이번 ‘기독교 유권자 실천 행동지침’ 선정에는 최석원 목사(오산평화교회)를 비롯, 주대준(카이스트) 양혁승(연세대) 김승욱(중앙대) 교수, 양인평 변호사(기독교화해중재원), 김병철 총장(고려대)  등 정 재계 및 교계 인사 10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