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복음화 위해 합심 기도
전국대학연합조찬기도회 열려
전국대학연합조찬기도회가 고려대 기독교우회 주관으로 지난 3월 15일 고려대 교우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도회에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KAIST, 건국대, 경희대, 외국어대, 명지대, 광운대, 서울산업대(서울과학기술대), 경원대, 경북대, 한양대 등 20여개 대학 기독교수 및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기도회는 고대조찬기도회장 한상림 목사의 사회로 고대교우목회자회장 피영민 목사의 설교, 한국대학교회협의회 대표 장갑덕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아들을 공경하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피영민 목사는 “기독교의 신앙운동은 문화운동이 아니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신봉하는 것”이라며 “이런 복음을 깨닫는 역사가 전국 대학의 캠퍼스에서 크게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별기도의 시간에는 ‘나라와 국민’ ‘한국교회와 교계’ ‘대학복음화와 세계복음화’ ‘전국대학의 교육과 세계선교대학 발전’ 등을 위해 김형재 경희대 교수, 이선희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조이환 외국어대 교수, 강석후 한양대 교수가 차례로 기도했다.
이날 또 고대기독교우회장 원광기 목사의 환영사, 김병철 고려대 총장, 연세대조찬기도회 부회장 이효종 장로의 축사, 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환영사를 한 원광기 목사(잠실교회 원로)는 “학원복음화는 민족복음화 세계복음화의 지름길”이라며 “대한민국 대학이 이제는 세계 100대 대학 속에 우뚝 서서 세계를 선도하는 대학이 되려면 성령이 역사하심과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믿음의 기도용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