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정신, 평화통일운동으로 승화”  한복협, 종교인의 사명과 역할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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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정신, 평화통일운동으로 승화” 
한복협, 종교인의 사명과 역할 모색

 

 

 

기독교를 비롯한 주요 종단 지도자들이 모여 3.1정신의 계승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사명과 역할을 다짐했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김명혁 목사)는 지난 3월 9일 서울 장충동 경동교회에서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의 사명과 역할’이란 주제로 기도회 및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기독교계 인사뿐만 아니라 불교와 천주교, 원불교 등 타종교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선열들의 3.1정신 계승을 다짐하고 평화통일을 종교계 공동의 과제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기독교 대표로 발표한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모든 교회가 하나로 뭉쳐 민족과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기독교의 3.1운동의 정신은 3.1운동 이후에도 지속되어 갔다”며 오늘날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힘쓰는 것이 3.1정신을 구현하는 길임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기독교를 비롯한 모든 종교계가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박남수 동학민족통일회 상임의장은 “3.1운동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통일된 우리 조국을 건설하는 일이 바로 그 것”이라며 “종교를 초월해 마음과 정성을 다하는 일이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의 사명과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평화재단 이사장 법륜 스님은 “통일운동은 천년의 새로운 기회로 과거의 아픔을 말끔히 청산하는 것이자 미래 백년을 새롭게 설계하는 운동”이라며 “종교와 이념을 초월해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민족 통일운동에 종교계가 힘을 합하자”고 말했다.

 

또 김홍진 신부(천주교쑥고개성당 주임)는 31정신의 구현을 위해 ▲우리말의 올바른 사용 운동 및 무국적 외래어의 사용 배척운동 ▲사법주권, 군사주권, 경제주권 되찾기 운동 ▲한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정의, 평화운동 등을 제안했다.

 

김대선 원불교 문화사회부장은 “통일과 민족동질성 회복을 위해 각 종교 입장에 앞서 민족의 문제를 우선해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민족의 통일을 이루어나가기 초교파적인  대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손인웅 목사(덕수교회)의 논찬 후 참석자 전원은 프란치스코의 ‘평화의 기도’ ‘애국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다시 한 번 평화통일을 위한 사명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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