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탓입니다. 고치겠습니다” 교회 본질과 사명 회복 위한 연합집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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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탓입니다. 고치겠습니다”

교회 본질과 사명 회복 위한 연합집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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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순수한 본질에서 이탈하여 세상과 언론에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한국교회를 바라보며 누구의 잘못을 탓하기 전에 바로 나의 잘못이요, 내 탓입니다”

 

한국교회 심각한 위기 앞에 교회의 본질과 사명 회복을 위한 연합집회가 6월 30일 장충체육관에서 6,00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7 종교개혁 500주년 성령대회’ 주최, ‘세계성령중앙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한국교회본질회복성회’에서 회개메시지를 전한 소강석 목사는 “나와 우리 모두의 죄라는 진정한 회개운동이 오순절 마가 다락방의 역사와 같이 뜨겁게 일어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또 최낙중 목사는 회복 메시지를 통해 “비록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과 큰 교단에서 주최하는 연합집회는 아니지만, 한국교회의 진정한 회복을 위해 금식하며 눈물로 기도해왔던 많은 교회들과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 운동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는 합신교단 부총회장 권태진 목사의 대통령 축사 낭독을 시작으로 회개와 결단의 시간, 회복과 실천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이날 집회에서 모여진 헌금은 한국교회본질회복의 실천적 의미를 담아 ‘희귀난치성환자와 중중장애인 돕기’를 위해 남양주 소재 신망애재활원과 호세아동산에 거주하는 장애우 40여명을 초청 그들을 격려하고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은 권태진 목사가 대통령 축사를 낭독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