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 300교회 선정한다
장로교총회 설립 100주년 기념해
한국장로교총연합회
2012년 장로교총회 설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이하 한장총)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내년까지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장총은 3월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100주년 대회를 준비하는 가운데 특히 올해는 한국장로교 300대 교회 선정, 한국장로교연합 목사·장로기도회 개최 등 장로교단 연합과 일치, 신학 정체성 확립에 목표를 두고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300대 교회 선정에 대해 오덕교 장로교신학회 회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300대 장로교회를 선정함으로써 한국장로교 100년의 성장을 확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장로교 정체성을 확립하며 한국장로교의 선교역량을 결집, 미래 한국장로교의 부흥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이 사업을 추진할 때에 교회별 위화감이 조성되지 않도록 객관적이고 확실한 기준과 증거를 통하여 선정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한 선정위원들은 교회사, 조직신학 등의 관련학자와 한장총 임원들이 추천하는 목회자들로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덕교 회장은 “금년 3/4분기 중에 교단의 추천을 받은 교회들을 심의하여 한국장로교 300대 교회를 발표하고, 내년까지 백서를 발간하여 국내외 권위 있는 도서관 및 관련기관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장총은 한국장로교100주년 개최에 앞서 오는 4월 15일 백석대학교 강당에서 한국장로교연합 목사·장로 기도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병희 대표회장은 “한국장로교총회 설립 100주년을 준비하며 현 교회와 국가를 위해 장로교지도자들이 모여 ‘미스바 기도와 같은 연합기도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