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만 바라보라 시편 127편 1-5절
“인생들은 창조주께서 계시다는 사실을 결코 무시할 수 없어”
왜 신자들은 여호와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까. 그분만이 복의 근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잠도 주시는데 어떻게 해야 평안히 잘 수 있습니까.
- 여호와만 바라보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 없이는 어떤 좋은 일도 있을 수 없습니다. 잠언 16장 1-3절에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너희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희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신자들이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것은 좋으나, 그것을 내 뜻대로 조급히 이루어 보려는 것은 잘못입니다. 다윗도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여 보려고 얼마나 간절하였던가요. 시편 132편 1-5절을 읽어 보십시오. 그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니, 별 수 없이 성사시키지 못하였습니다.
복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그가 창조주이시기 때문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계신 것을 믿지 못하는 자에겐 복의 근원이 하나님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창조주께서 계시다는 사실을 인생으로서 무시할 수 없습니다. 만복의 근원되시는 이는 만물의 창조자이십니다.
- 잠자는 자가 되자
본문 2절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우리 신자들은 잠자는 사람이 될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적당한 시간에 자는 잠은 귀합니다. 사람이 잠자는 동안 좋은 변동이 생기기도 합니다. 아담은 잠든 동안에 갈빗대 하나가 없어졌지만 그 대신 아내가 생겼습니다(창 2:21, 22). 우리가 마음에 헛된 근심을 하다가도 자고 난 뒤에는 괜찮아지는 일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평안히 잘 수 있을까요. 평안한 양심을 가질 때, 평안히 잘 수 있습니다. 평안한 양심은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를 믿음으로 하나님께 사죄 받은 양심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며 신앙 양심을 지키면 평안히 자게 됩니다. 마르퀴스라는 순교자는 사형 집행을 당하는 아침에 깊은 잠을 잤으며, 리들리라는 순교자는 순교하기 전날 밤에 위로하려고 찾아 온 동생을 돌려보내고 평안히 잤습니다.
의지하는 안전감이 있으면 평안히 자게 됩니다. 임금들은 자기 주위에 파수병을 세우고 잡니다. 그러나 신자는 언제나 자기 홀로 있어도 주님만 의지하니 안전감을 느낍니다. 그리스도는 그의 피로 구속하신 성도를 버리시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