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한국교회 부흥 기원
교계 주요인사, 신년메시지 발표
새해를 맞아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일제히 신년메시지를 발표하고 국가발전과 한국교회의 부흥을 기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는 “2011년은 우리 모두에게 매우 특별하게 기억되는 해가 되기를 원한다”며 “한국교회가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사명과 책임을 깨달아 사회와 국가 그리고 세계를 향한 책임과 의무를 감당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는 “새해에는 상호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국교회의 일치와 사회의 화합도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하고 평화가 남북 간, 계층 간, 세대 간, 지역 간의 진지한 대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섬기셨던 리더십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어둔 곳에 빛을 주시고 소외된 자의 친구가 되셨다”며 “우리가 먼저 변화가 되면 한국교회뿐 아니라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 날 수 있음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예장합동 총회장 김삼봉 목사는 “우리 조국 대한민국은 북한의 위협 등에서 벗어나 평화와 안정을 누리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한국교회는 서로 존중하고 양보함으로 하나님의 평화를 실현하여 신뢰를 회복하고, 복음의 빛을 그늘진 이웃에 널리 전파하는 사명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장통합 총회장 김정서 목사는 “뜨거운 사명감을 가지고 주님과 함께 힘차게 전진해야 하는 시간”이라며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비전을 통해 희망을 확인하고, 그분의 사랑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맡겨주신 일을 책임있게 감당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