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선출
한장총, 운영위서 새 지도부 구성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종윤 목사)은 지난 11월 18일 서울 연지동 백주년기념관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차기 대표회장에 양병희 목사(예장백석·영안교회)를 선출했다.
이날 양병희 목사는 “2012년 한국장로교 총회 100주년을 맞아 교단 간 강단교류를 강화하고 포럼·세미나·연합수련회 등을 통해 하나됨의 공통분모를 찾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 목사는 또 “다음 세대를 위한 젊은이들을 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장총 산하 60여개 신학교의 장로교 미래 지도자들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또 한장총은 상임회장으로 윤희구 목사(예장고신·창원한빛교회)를 추대했다. 윤 목사는 “장로교의 날이 매년 더욱 성황리에 개최되고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한국교회의 화합과 발전에 한장총이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장총은 또 총무에 본 합신 총무 박종언 목사를 선출했으며 ▲서기 최충하 목사(예장대신), ▲회계 조성제 장로(합동) ▲부서기 이경욱 목사(백석) ▲부회계 강세창 목사(합동동신) ▲협동총무 조성기 목사(통합), 이치우 목사(합동), 임종수 목사(고신), 서정숙 목사(피어선), 박중선 목사(합동진리), 김병근 목사(합동총신)를 각각 선임했다. 이번에 선임된 임원들은 25일 열리는 한장총 제28회 총회에서 최종인준을 받아 정식으로 취임하게 된다.
한장총은 또 이날 정관개정을 통해 제6조 임원에 ‘공동회장은 회원교단 총회장 전원으로 한다’는 문구를 삽입키로 했으며 선거관리 규정 제3장 제6조를 ‘교단파송 운영위원회에 5분간 소견을 발표하고 교단파송 운영위원들이 투표하여 과반수 득표로 선출, 총회에서 인준을 받는다’로 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