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언론회 창립 10주년 맞아
감사예배·총회…김승동 대표 재추대
지난 2001년부터 한국교회 입장에서 교회를 대변하고 교회의 활동을 세상에 알리는데 주력해온 한국교회언론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교회언론회는 지난 10월 29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창립 10주년 감사예배 및 제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국교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제언과 홍보 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제1부 예배에서 은혜와진리교회 조용목 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회는 세상 속으로 들어갔지만 세속화 되어서는 안 된다”며 “교회가 세상에 나가 세상문화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사에서 한기총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는 “한국교회언론회는 지난 10년간 한국교회에 대하여 정론직필에서 떠난 언론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며 “앞으로도 겸손의 힘과 아름다운 변화를 통하여 언론의 바른 역할에 대한 선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전병호 목사는 축사에서 “지난 10년간 한국교회언론회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감당해왔다”며 “앞으로도 ‘교회의 일치, 화합, 평화 통일에 대한 문제에 교회언론회의 역할을 기대 한다”고 주문했다.
감사예배 후 이어진 총회에서는 김승동 목사를 임기 2년의 제6대 대표로 재추대하는 등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임원으로는 ▲이사장 최성해 총장 ▲대표 김승동 목사 ▲부이사장 소강석 목사 ▲공동 대표 박영률 목사, 원광기 목사, 양병희 목사, 원효식 목사, 한상림 목사 ▲실행위원장 황규식 목사 ▲대변인 이억주 목사 ▲서기 정재규 목사 ▲회계 이명수 장로 ▲사무총장 이병대 목사를 선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