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100주년 비전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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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100주년 비전선포식 
제2창학 선언…기념사업 모금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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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는 지난 10월 14일 서울신대 성결인의집에서 교직원·학생 등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주년 비전선포식을 갖고 제2창학과 기독교명문대학을 향한 새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서울신대는 내년 개교 100주년을 기점으로 제2창학의 정신으로 창조적인 기독교 지도자 양성, 지성·영성·덕성이 조화된 교육, 신학계열과 기독교 일반 계열 분리, 첨단 교육시설과 영성센터 등 교육환경 조성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신대는 또 대학의 숙원 사업인 첨단 정보화 기능과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갖춘 100주년 기념관 설립 등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한 기부금 모금 계획을 밝혔다.      

 

대학 교기와 학과기 입장으로 시작된 비전선포식은 축제적인 분위 속에 1부 비전 예배와 2부 비전선포 및 모금설명회 3부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돼 새로운 희망과 감동을 선사했다. 

 

비전선포식에서 유석성 총장은 “칠레 광부들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으로 모두 생명을 다시 얻은 것처럼 미래를 향한 희망으로 교직원과 학생, 동문 등 성결가족이 하나 된 마음으로 시대와 역사 앞에, 교회와 민족 앞에 우뚝 서는 신학대학을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어 서울신학대학교의 제2창학의 비전과 100주년 사업 등 미래 비전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되었으며, 화려한 레이저 퍼포먼스와 함께 대학의 새 비전이 공개됐다.

 

김성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3부 축하공연에서는 모든 출연진이 헨델의 메시야 중 ‘할렐루야’를 합창하며 서울신대의 영광스러운 앞날을 축복했으며 참석자들은 교가제창으로 대학의 비전과 역사적 사명을 새롭게 다졌다. 

 

한편 1911년 3월 13일 서울 무교동에서 신학과 8명으로 출발한 서울신학대학은 아현동을 거쳐 1974년 부천으로 교사를 이전했으며, 현재 8개 학과 5개 대학원, 재학생 3000명의 기독교대학으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