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바이블엑스포 책임 분명히 해야”   기독시민연대 성명…교계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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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바이블엑스포 책임 분명히 해야”  
기독시민연대 성명…교계 피해 우려 

 

 

 

성경을 소재로 한 테마 전시회 ‘더 바이블엑스포 2010’에 대해 초기 사기의혹을 제기한 기독시민연대(사무총장 정함철)가 최근 ‘바이블엑스포 사업의 책임소재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제목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시민연대는 성명에서 ▲기독교 문화행사를 표방한 더 바이블엑스포가 기획과정에서부터 교계 참여가 전무했으며 ▲기획물 또한 저작권소송 분쟁으로 저작권가처분에서 승소했으나 현재 본안소송과정에서 바이블측 변호를 담당했던 법무법인 로고스(변호사 전용태)가 사임계를 제출하는 등 석연치 않은 일들이 진행되고 있다며 더 바이블엑스포 행사의 문제점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기독시민연대는 또 “더바이블엔터테인먼트는 시행사로서가 아니라 이 사업을 실제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체로써 모든 자금의 흐름을 장악하고 교계 유명인사가 포함됐던 바이블엑스포조직위원회는 단순한 이미지 마케팅에 동원된 인력에 지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기독시민연대는 지난 4월에도 “현 시점에서 더바이블엑스포 사업을 중단하게 되면 이미 투자했던 다수의 투자자들은 그 투자금을 회수할 방법이 없어지게 되며 투자자들은 더바이블엔터테인먼트사의 사업실적과 능력을 검증하여 투자하고 그에 따른 책임은 스스로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 한 바 있다.

 

한편 더 바이블엑스포는 지난 8월 27일 많은 우여곡절 끝에 송도자유경제구역 내 자연공원녹지에서 부분개장을 하여 큰 관심을 끌었으나 곧이어 태풍 곤파스로 인해 전체 시설물의 80%가 완파 또는 부분 파손되어 현재는 복구를 위한 임시휴장에 들어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