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원장 양인평 장로 선임
화해중재원, 정기이사회의 개최
양인평 장로(전 부산고등법원장)가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 새 원장에 선임됐
다.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은 지난 4월 9일 서울 장충동 앰버서더호텔에서 정기이
사회를 갖고 임기 만료 이사를 교체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박종순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2009년도 사업결산 및 2010
년도 사업계획·예산안을 보고하고 임기만료 이사 6명을 교체했다.
또 2년 임기를 마친 김상원 원장을 명예원장으로 추대하고 신임원장에 현 부
원장 양인평 장로를 선임했다. 초대원장 김상원 장로(전 대법관)에 이어 제2
대 원장으로 선임된 양인평 장로는 부산고등법원장을 역임하고, 전용태 장로
와 함께 법무법인 로고스를 창립해 한국 10대 로펌으로 키웠다.
화해중재원은 또 사업과 관련, 화해중재원의 사역 활성화와 이해를 돕기 위
해 앞으로 기독교단체 또는 교단, 교회 간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부분
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r
한편 화해중재원은 개원 2주년을 맞이해 원장 이·취임과 명예원장 추대감사
예배를 4월 27일 오전11시 강남중앙침례교회(피영민 목사)에서 개최키로 했
다.
이날 설교는 김삼환 목사(명성교회)가, 격려사는 한기총 대표회장 이광선 목
사, 축사는 이용훈 대법원장, 황우여 국회조찬기도회장이 각각 맡을 예정이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