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선교위한 연합·일치 다짐
한장선, 2010 장애인선교 비전선포식
한국장애인선교단체총연합회(이하 한장선)는 지난 3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2010 장애인선교 비전선포식’을 갖고 장애인 선교를 위
한 비전과 헌신을 다졌다.
총 3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에 윤석용 이춘식 강승규 의원 등 한
나라당 소속 의원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2부 축하예배 및 회장 이·취임식에
서는 김용원 목사(부산 베데스다선교회 대표)가 한장선 제8대 회장으로 취임
했다.
김 목사 취임사에서 “전 세계 장애인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한국 장
애인선교 갱신과 세계 장애인선교를 위해 연합하고 섬기는 데 최선을 다 하겠
다”고 말했다. 김용원 목사는 또 2010년도 상임고문 및 각 위원회 위원장 등
에게 위촉패를 수여하고 장애인 선교사역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저 낮은 곳을 향하여’란 제목으로 설교한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
장 조예연 목사는 “예수님이 하
나님의 명령에 복종해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십자가를 지신 것처럼 우리도 더 낮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3부는 이준우 박사(강남대 사회복지전문대학원장) 초청강연과 장애인선교 비
전선포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비전선언문을 제창하
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넘어 섬김의 정신으로 장애인을 선교하고 치유
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기독교 신앙에 입각, 효과적인 장애인 선교를 위해 각 선교단체간의 유
대강화와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지난 1996년 6월 설립된 한장선은 장애인복지
를 위한 교육·계몽·서비스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