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 개선방안 등 논의 국제의원연맹, 북한인권정책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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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 개선방안 등 논의
국제의원연맹, 북한인권정책협의회

북한자유이주민 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상임공동대표 황우여 의원 등)이 
지난 1월 14, 15일 양일간 통일교육원에서 북한인권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지난 15여 년 간 탈북자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전선
에서 활동해 오신 민간단체들의 현장경험과 인권전담기구인 ‘국가인권위원
회’, 북한인권법안을 준비해온 ‘북한자유이주민 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
맹’ 소속 국회의원들이 함께 모여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정책협의를 진행했
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비팃 문타폰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기조발제로 시
작, 국내 북한인권운동 확산을 위한 정부기관의 역할, 국제기구를 통한 북한
인권 문제 제기, 탈북난민강제북송 저지를 위한 국내외 운동의 활성화, 납북
자 및 국군포로 송환문제, 탈북민 정착정책 등 북한인권 문제 전반을 다뤘
다.

또한 황우여 국제의원연맹 상임공동대표를 비롯
하여 송영선, 전여옥, 황진
하 의원,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현인택 통일부장관, 제성호 대한민
국 인권대사가 사회 및 발표자로 참여했다. 

또 민간단체를 대표해 서경석 북한인권단체연합회장,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도희윤 반인도조사위원회 대표, 이미일 6.25 납북인사가족협의회 대
표, 김태진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대표, 조명숙 여명학교 교감 등이 참여해 북
한인권문제 개선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황우여 의원은 “대규모 북한이탈주민들이 발생한 지 15년을 넘어섰지만 지
금까지도 정부의 북한인권 및 정착지원 정책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며 “북한인권 관련자들 간의 상호소통의 장을 넘어 실효성 있는 북한인권개
선 방향을 제시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향후 협의회의 방향을 제
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