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서울 표준 FM 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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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서울 표준 FM 개국
서울 및 경기지역 106.9MHz로 청취

극동방송(사장 김장환 목사)는 지난 12월 22일 오후 6시 30분 여의도 63빌
딩 국제회의장에서 서울 표준 FM 개국 축하예배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영삼 전 대통령을 비롯해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 김영진
국회의원(국회 조찬기도회 회장)등 정계 인사와 강민구 극동방송 이사장, 정
중렬 극동방송 운영위원장(기독교개혁신보 사장) 등 방송사 관계자, 교계 지
도자, 전파선교사, 성도 등 7백여명이 참석했다.
1부 예배는 주광조 부사장의 사회로 김삼환 목사(명성교회)의 설교, 김영
삼 전대통령의 격려사, 김한길 장관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국이 있기
까지 협력해준 남궁석 전 정보통신부 장관등에게 감사패가 증정됐다.
김 전대통령은 “극동방송 서울 FM이 활발한 생명전파 활동을 선도하여
각 개인이 변화되고 교회가 변화되어 이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도구
가 되어주실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정중렬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하나님께서 서울 표준 FM방송을 통해
크게 역사를 이루실 것”이라면서 “더 맑고 깨끗한 음질로 말씀과 찬송이 울
려 퍼지게 될 때, 이를 듣는 사람마다, 지역마다 새롭게 되는 역사가 있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3일에는 방송사 운영위원 및 임직원, 교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극동방송 공개홀에서 개국 감사예배를 드리는 한편, 첫 방송송출을 개시했
다.
서울 표준 FM 방송은 극동방송 AM 1188KHz로 방송되는 내용을 그대로
송출하게 되며, 이를 통해 그동안 난청지역이였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경기도 지역에서 깨끗한 음질로 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됐다.
가청권은 서울, 인천, 부천, 고양, 구리, 성남, 광명, 시흥, 안양, 과천, 
안산, 의왕, 파주, 김포시와 지역에 따라 감도의 차이가 있는 곳은 의정
부, 하남, 군포, 수원, 오산, 평택, 남양주시와 화성, 양주 포천군 등이다.
극동방송은 이로써 기존의 AM 1188KHz를 비롯하여 FM방송으로는 대전
극동방송(93.3MHz), 창원 극동방송(98.1MHz), 속초 극동방송(90.1MHz), 목포
극동방송(100.5MHz), 허가 추천을 받
은 포항 극동방송(90.3MHz), 그리고 아
세아 방송(AM 1566KHz) 등 8개의 네트웤을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