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원 학우회 대표 장로교 역사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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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원 학우회 대표 장로교 역사기행
합신 등 방문, 신학교간 협력 다짐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도빈 목사)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한국장로교 역사 기행을 가졌다.
한장연 회원교단 신학교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
에서 회원교단 소속 10개 신대원에서 30명의 학우회 대표들은 한국기독교역
사연구소, 대한성서공회, 총신대, 고신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등을 방문
하고 각자의 교단 내에서는 볼 수도, 들을 수도 없었던 부분들을 느끼는 자
리가 됐다.
학우회 대표들은 먼저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이만열 교수)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만열 교수(숙대·합신 6회)는 ‘한국장로교 연합과 일치’란 주
제강의를 발표하고 이제까지 각 신대원, 교단간의 한국장로교회사에 대한 견
해차와 함께 그 분열에 대한 책임의식을 강조했다.
11일에는 수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방문, 모범적인 신대원 운영의 모
습을 찾아 볼 수 있었다. 박형
용 교수가 학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신복윤 총장과의 만남은 긴 시간 대화를 갖는 것은 아니었지만 짧은
만남을 통해서도 학생들에게 충분히 감동을 줄 만한 시간이 됐다.
한편, 학우회 대표들은 14일 한장연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한국 장로교
신대원생 협의회'(한장원협)를 발족하기로 하고 한국장로교주간인 9월 20일
한 장원협 출범예배를 드리는 한편, 이재윤 전도사(총신 원우회장)를 준비위
원장에 선임했다.
이들은 한국장로교주간에 ‘민족과 교회의 하나됨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갖
기로 했으며 이에 앞서 7월 28일(금) 한국칼빈주의연구원(원장 정성구 교수)
을 방문, ‘칼빈주의와 한국장로교회’에 관한 세미나를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