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천개 마을에 농업 협력 식량자급 기반 조성키로
사단법인 ‘선한 사람들’ 창립 1주년 기념행사 가져
사단법인 ‘선한 사람들'(총재 조용기 목사) 창립 1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3
월 10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됐다.
고 건 서울시장을 비롯한 정계, 재계, 종교계 등 2백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난 1년동안의 NGO 사역을 돌아보고 세계적인 NGO 로의 도
약을 다짐했다.
기념식은 탈북 귀순자들로 구성된 찬양단의 합창으로 MBC TV ‘칭찬합시
다’ 제작진에 올해 처음 제정한 ‘굿 피플상’을 수여했으며 ‘굿 피플 어린이
합창단’ 창단식과 함께 국내외 지부장 임명과 후원금 작정 및 기도회 시간
을 가졌다.
국내외에서 발생되는 전쟁, 재난, 빈곤, 질병 등으로 죽어가는 영혼들을 예
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포용하기 위해 지난 99년 2월 창립된 ‘선한 사람들’
은 그동안 북한동포 후원사업으로 옥수수 씨앗 39.5톤과 비료 1천통을 지원
했으며 탈북 실직자 40명에게
매월 생활정착금 50만원씩 지원해 왔다.
‘선한 사람들’은 2000년 사업계획으로 △북한 식량개발 지원과 농업개발
지원 사업 병행 △결식 아동과 장애인 시설 지원 △재난시 물품지원 및 의
료봉사 △해외 긴급 구호 사업 △북한동포 사랑의 후원금 모금, 바자회 등
캠페인을 통해 이웃의 아픔을 함께 하고 몸소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