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 수해 긴급구호 모금활동 전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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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수해 긴급구호 모금활동 전개키로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이사회

사단법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윤남중)와 사회복지법인 섬기는 사람
들(회장 정정섭)은 지난 7일 기아대책회관 세미나실에서 2000년 정기 이사회
를 개최하고 금년도 대북지원사업과 모잠비크 수재민 긴급구호 등의 안간들
을 논의했다.
최근 수해로 100만명 이상의 이재민들이 발생해 극심한 고통을 당하고 있
는 모잠비크를 위해 국내외 지회와 인터넷 등을 활용해 대대적인 모금운동
을 전개하고 필요한 경우 이미 활동하고 있는 모잠비크 재해 본부팀과 협력
해 의료진을 결성, 파송하기로 하며 1차적으로 5천불을 모잠비크에 긴급 지
원키로 했다. 모잠비크 구호품 모금 운동 문의(02-544-9544, 내선 650)
현재 국제기아대책기구는 재해 본부반을 수재지역에 급파, 4만 5천불을 긴
급지원하고 모잠비크 정부, 다른 NGO와 공동으로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해 본부반은 소팔라 지역에 매일 헬기를 동
원해 식량을 공급하고 있
으며 세이브강에서 배로 조난 및 식량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이사회는 대북지원에 있어 올 상반기 중 총 7천 5
백만원을 지원해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을 통한 농업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
다.
이밖에 제주도와 대구, 서울에서 달리기대회와 함께 모금운동을 펼치기로
했으며 오는 4월 1일부터 1년간 강남구청의 의뢰를 받아 매주 화요일 의류,
생필품 등의 상설장터를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