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치와 갱신, 섬김 운동 본격화 다짐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제2차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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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치와 갱신, 섬김 운동 본격화 다짐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제2차 총회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옥한흠 목사·이하 한목협)는 11월 18일
사랑의교회(옥한흠 목사)에서 제2차 정기총회를 열고 일치(Unity)와 갱신
(Renewal), 섬김(Diakonia) 운동(URD 운동)을 본격화하기로 하는 한편, 이를
뒷받침하는 인적, 물적 지원 체제를 확립하기로 했다.
본 개혁교단 개혁목회연구회(회장 홍정길 목사)를 비롯한 한목협 가맹교단
13개 교단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 임원진을 개편하
고 대표회장에 옥한흠 목사를 인준하는 한편, 상임총무에 조성기 목사(예장
통합), 서기에 배태덕 목사(기감), 회계에 김원교 목사(예성)를 각각 인준
했다.
한편, 상임회장에는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를 비롯한 각 교단 목회
자협의회 회장이 선임됐다.
대표회장에 선임된 옥한흠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 성도들은 한목협의 선
한 기대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
새로운 천년에 지속되는 URD 운동의 선명
한 목표를 정하고 보다 깊은 연대를 통한 교회의 하나됨과 그 역량을 통한
끊임없는 교회 갱신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을 개정하고 정기총회를 매년에서 격년으로 개최하
기로 했으며 한목협 조직을 상임회장, 공동회장 약간명, 상임총무에서 대표
회장, 상임회장, 공동회장, 상임총무, 서기, 회계로 구성되는 임원회를 두기
로 했다.
또한 회원 단체의 폭넓은 참여와 책임 구현을 위해 임원회와 공동회장단,
각 목회자협의회 부회장, 감사, 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구성되는 운영위원회
를 두어 년 4회 이상의 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번 정관 개정은 창립 1년을 맞은 한목협이 점차 확대되어감에 따라 이
를 활성화시키고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특히 한목협
이 뿌리를 내릴때까지 당분간 각 교단 책임자들의 집단지도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