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을 따르는 교인들도 있다_송영찬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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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을 따르는 교인들도 있다

 

< 송영찬 국장 dan7777@dreamwiz.com >

 

 

거짓 교리는 사탄이 교회를 공격하는 첫 번째 방법이다. 이 마귀적 교리는 초대 교회의 교중 가운데서도 나타난다. 그 마귀적 교리는 유대주의자들의 교리였다.

 

유대주의자들 중 어떤 이들이 “구원은 믿음과 은혜로만 아니라 모세 율법의 한 부분을 지킬 때에 그리스도에 의해서 구원받을 수 있다”고 가르쳤다. 안타깝게도 이 거짓 교리는 모든 죄악된 사람들의 마음속에 잔존하던 생각들로 인해 기꺼이 교회 안으로 들어왔다.

 

모든 사람은 구원을 위하여 무엇인가 공헌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오직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사실은 인간의 죄악된 본성을 거스르는 것이다. 사도들은 여러 서신에서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구원은 사람들의 공로가 아닌 ‘오직 은혜’로 주어진 것이다.

 

사탄이 교회를 공격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교회 안에서 불일치를 조장하는 것이다. 초대 기독교인들은 오늘 우리가 갖고 있는 것과 같은 완전한 성경을 갖고 있지 않았었다. 이 기간 동안 우리 주님께서는 교회원들에게 성령님의 선물을 허락하셨다.

 

성령께서는 어떤 이들에게 병을 고칠 수 있게 해 주셨다. 알 수 없는 방언으로 말하는 선물을 받은 지체들도 있었다. 아직 성경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특별한 선물을 허락하신 분은 바로 성령님이시다.

 

그런데 여러 교중 가운데 주어진 이 성령님의 선물로 인해 시기와 질투가 생겨나게 되었다. 어떤 지체들은 다른 이들보다 자신이 더 나은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더 이상 마음과 뜻이 하나가 되지 못했다. 분리와 불일치가 일어났다. 사탄은 이 특별한 선물들을 이용하여 형제들 가운데 불일치를 조장한 것이다.

 

그 후 신약성경이 완성되었을 때 우리는 이런 선물들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우리 주님께서 더 이상 그 선물들을 필요로 하지 않으셨다. 오늘 날 교회 안에서 이미 사라진 이런 은사들을 자랑하거나 조장하는 이들이 있다면 그들은 거짓 교리를 교회 안에 가져 온 사탄을 따르는 자들이다.

 

교회는 오로지 성경 66권만을 유일한 교리로 가지고 있다. 모든 신자들은 이 교회의 가르침만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신자들은 사탄의 거짓 도구들을 과감하게 거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