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킬 수 없는 배교의 위험_송영찬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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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배교의 위험

 

< 송영찬 국장 dan7777@dreamwiz.com >

 

 

교회는 강퍅한 마음을 품고 그리스도의 길과 사역을 적극적으로 대적하는 배교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늘 최선을 다해야 한다. 배교자에게는 다시 돌이킬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① 배교자들은 한때 하나님의 변화시키는 빛을 선물로 받았었다. 그들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시작했을 때 기적적으로 그리고 하나님의 자비로 비췸을 얻었던 것이다(고후 4:4, 6; 엡 1:18). 그러나 이제 그들은 의도적으로 그리스도를 배제한 삶의 길을 택함으로써 어두움으로 돌아가고 말았다(요 3:19-21).

 

② 배교자들은 하나님의 풍부한 공급함을 체험했었다. 하늘의 모든 복을 취해서 맛보고 받아 누렸다(시 34:18).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바로 그 하나님의 선물이었다. 예수님은 광야의 만나와 같은 분이셨다(요 6:27, 31-35, 47-51). 그러나 이제 그들은 그것을 경멸하고 있다. 때문에 그들이 회개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③ 배교자들은 하나님의 도우시는 성령을 선물로 받았었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관대하심으로 신자들은 성령의 생명을 누리는 자가 되었고 성령의 사역에 참여하는 자가 되었으며 성령의 선물을 받는 동참자가 되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은혜의 성령을 부인하고 있다. 그들이 처음에 회개와 믿음으로 인도되었던 것은 성령의 설득력 있는 사역으로 가능하였지만 이제는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조차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

 

④ 배교자들은 하나님의 선한 말씀을 맛보았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더 이상 성경에서 영감된 가르침과 서신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 수 없게 되었다. 죄인인 인간들이 그리스도를 떠나서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은 없다(벧후 2:20; 히 10:20; 요 14:6). 따라서 그리스도를 앎으로써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그분을 버리는 자들에게 새롭게 회개를 기대하기란 쉽지 않다.

 

이상에서 보는 것처럼 배교자들은 자신의 삶에서 내세의 능력을 맛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보배들을 발로 짓밟았다. 차라리 그들은 의의 도를 알지 못하는 것이 나을 뻔했다(벧후 2:21). 이런 종류의 배교는 영적 타락을 일으킨다.

 

이처럼 성경은 인간이 더 이상 회개할 수 없는 마음이나 삶의 상태에 이르게 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음을 명심하자.